윤현상 일정 중단 조롱 댓글 안타까운 이유

가수 윤현상이 건강 회복을 이유로 해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어제 윤현상 소속사 문화인은 공식 SNS를 통해서 윤현상이 최근 구토와 발열 증상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결국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정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팬들에게 폐를 끼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알린 것입니다.
     

사실 윤현상이라는 이름의 가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그의 기사가 뜨자 그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댓글로 자신의 족적을 남기기 시작하였는데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 잔인한 것이 그러한 댓글이 그 사람에게 피해가 되고 상처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며 설령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가수 윤현상의 인지도가 조금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그의 잘못은 당연히 아니며 그는 자신의 삶을 위해서 자신의 꿈을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는 가수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그의 잘못인양 그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나라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인터넷의 환경이 얼마나 척박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윤현상과 그 소속사 문화인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지금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즉 활동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한 명의 팬을 위해서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들은 지금도 치료에 전념하며 다음에 다시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이라는 이름이 권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중이라는 이름 속에 자신을 숨기며 익명이라는 허울 속에서 댓글로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을 지적하고 저격하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것은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윤현상의 일정 중단을 조롱하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속이 좁은 사람들인지 증명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