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최지우 역대급 시청률 계속되는 이유

사랑의 불시착에 최지우가 출연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 이정도로 인기를 끌 줄은 몰랐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남녀북남 즉 남한의 여자인 손예진이 북한의 남자인 현빈을 만나서 사랑을 하는 내용인데 이러한 컨셉의 드라마는 시류를 탈 수밖에 없는데 지금의 남북 관계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드라마를 지금의 시대에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불시착은 달랐습니다. 처음 시작은 6퍼센트로 시작된 시청률이 지금은 15퍼센트까지 올랐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가 그리고 그 시청률의 상승이 계속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밀도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습인 현빈 손예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 그들의 만남을 시청자들은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의 불시착은 바로 그 보고 싶은 내용, 보고 싶은 화면을 그대로 틀어준 것이니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매 방송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계속 보고 싶어하는 내용뿐이었습니다.

     
또 하나 사랑의 불시착은 PPL이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 아예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대급 드라마에 PPL 끼얹기로 아쉬움을 주고 있는 스토브리그와 다르게 사랑의 불시착은 그렇게 많은 PPL을 올려붙이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에서 바로 방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OTT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면 그것도 세계적인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면 굳이 PPL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됩니다.
     

 

 

다된 드라마에 PPL을 끼얹게 되면 시청자들은 불편해 하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역시나 드라마 몰입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PPL 때문에 스토브리그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폭발하고 - 그것 하나만이 아닌 것이 더 문제이기는 하지만 - 그로 인해서 사랑의 불시착의 특별함이 더 빛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하겠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 까메오 출연이 최지우가 처음은 아닙니다. 역대급 까메오들이 계속 출연하고 있고 이번에 최지우가 까메오로 출연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찾아온 김주먹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 자체가 드라마 내용을 풍성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또한 사랑의 불시착의 기획 의도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나 북한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혹은 사람의 감정 자체는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게 된 김주먹이 최지우를 만나서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러한 전략이 숨어 있다 하겠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 최지우가 나오는 까메오를 통해서 드라마 자체의 재미는 올리면서도 메인 주인공인 현빈과 손예진 그리고 오만석의 갈등은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결국 끊어버린 사랑의 불시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애타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는 사랑의 불시착이 마무리가 지금처럼만 완성이 되면 역대급 시청률 상승을 한 드라마로서 충분히 대중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