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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늬 사과 기생충 인증샷 삭제 참담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2.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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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하늬가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가 사과를 한 이유는 어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을 하였는데 그 축하 파티가 열리던 곳에 이하늬와 공효진이 있었고 그들이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출연자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들이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에게 불편했나봅니다. 말 그대로 공효진과 이하늬 특히 이하늬에게 폭풍 비난이 들어갔었고 그로 인해서 인증샷을 삭제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하늬가 기생충 축하파티 인증샷 사진으로 인해서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린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말이 과연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사과를 하게 하는 것 즉 강요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라는 생각마저도 들게 됩니다. 사실 유명인이에게 악플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나 그 악플로 인해서 유명인이 받는 타격은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이번 기생충 축하 파티에 공효진과 이하늬가 참석하게 된 것은 봉준호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초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초청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고 한다면 그들의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 파티를 즐기든 말든 말 그대로 그들의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의 일부 사람들은 감히 공효진과 이하늬가 기생충과 상관없는 배우들이 축하 파티에 들어섰다고 폭풍 비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악플들 그리고 인터넷 자경단들의 텃세가 워낙에 쎄다보니 이러한 사람들의 비난을 듣게 되면 일단 사과를 하는 것이 더 먼저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들이 축적이 되고 누적이 되다보면 결국 잘못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요구에 따라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일부 사람들의 집요한 요구에 따라서 사과를 하고 도망쳐야 하는 일이 계속 생기게 됩니다.
        
    이하늬가 기생충 축하파티 인증샷 삭제를 한 것 그리고 사과를 한 것은 말도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그는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과를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자경단 그리고 일부 악플러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요구하였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결국 그들을 잠잠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는 것을 이하늬는 알고 있었고 그대로 사과를 하고 끝을 낸 것입니다.
       

     

      


    유명인 혹은 연예인들에게 대중이 원하는 잣대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또 한 가지 인터넷을 하는 사람으로서 보통 사람들인 우리도 또한 잣대가 있어야만 합니다. 내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의가 아닐 수 있고, 내가 선이라고 확정하는 것이 선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엄한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를 입히면서도 스스로는 정의를 구현했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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