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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준 이일민 아빠본색 눈치없다 혼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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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본색에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 자체는 아내의 맛이나 동상이몽과 같이 가족 내의 일상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생각이 다른 것 혹은 반응이 다른 것을 보여주거나 가족 내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만들어내는 예능입니다. 그렇지만 주 시청층이 여성 즉 아내인 경우가 많다보니 대부분 남자들 즉 남편들의 눈치 없는 행동으로 인해서 혼나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즉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눈치없다고 혼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주로 뽑아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 즉 아내된 혹은 어머니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들이 비난이나 비판을 듣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신들 옆에 있는 사람 즉 조금은 답답하고 조금은 머리를 흔들게 하는 남편이나 아들의 잘못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동준과 이일민 부부는 이동준의 아내이자 이일민의 어머니인 염효숙의 생일 선물 즉 서프라이즈로 생일상을 차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중 메인메뉴로 잡채와 장어구이를 이동준이 만들게 되는데 이동준은 아내인 염효숙뿐만 아니라 이일민 부부의 평가에도 민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일민 부부 또한 놀지는 않아서 미역국과 갈비찜을 준비해서 집에서 가지고 와서 어머니인 염효숙의 마음을 흡족하게 합니다.
          

      

      


    딱 여기까지가 좋았습니다. 남편인 이동준은 아내인 염효숙을 잘 맞춰주고 있는데 아들인 이일민은 엄마인 염효숙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엄마보다 아내가 미역국을 더 잘 끓이는 것 같아. 난 엄마가 미역국 끓이면 다 남겼잖아라고 하는 돌직구성 멘트를 날리게 되고 당연히 이에 대해서 영상을 보고 있던 심진화는 남자들이 저렇게 눈치가 없어요라고 일침을 날리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이일민 즉 아들인 이일민은 어머니인 염효숙을 타박하기 위해서 그러한 말을 한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일민은 엄마인 염효숙의 마음에 스크래치 즉 상처가 나게 하는 말 즉 배려가 없는 말을 하였고 그로 인해서 타박을 듣게 된 것입니다. 사실 남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아무런 생각 없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혼이 난다고 하더라도 자신들이 왜 혼이 나는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빠본색과 아내의 맛 모두가 다 남편이나 아들의 문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을 비판하고 그들을 타박하는 것도 드라마를 보듯이 예능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 도구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빠본색을 편집하는 제작진들은 이동준의 아들이자 염효숙의 아들인 이일민의 눈치 없음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주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이일민을 비판함으로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일민이 눈치없다 혼이 나게 된 이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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