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하차 힙대디 제작보류 안타까운 이유

서인국 배우가 영화 힙대디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영화 힙대디는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운 전문직 여성이 그 아이가 아프게 되자 이식을 위해서 정자 기증자를 찾아나서는 스토리를 가지고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즉 여기서 힙대디 정자 기증자이자 아이의 친부라 할 수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사람이 서인국일 가능성이 높은데 바로 이 주인공의자리에서 서인국이 하차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서인국의 하차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힙대디가 제작 보류를 할 수밖에 없었고 힙대디 출연을 이미 계약했던 즉 확정했던 서인국의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제작이 보류되면서 서인국의 스케줄과 힙대디의 스케줄이 조율을 할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서인국은 최종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알렸습니다. 즉 코로나19로 인해서 서인국의 힙대디를 보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영화계에만 치명타를 날린 것이 아닙니다. 해외 유수의 영화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영화 제작을 잠정 보류하게 되었는데 특히 헐리우드 영화들이 더욱 그러한 부분이 심화되었습니다. 최근 미국은 2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서 미국 산업 자체가 셧다운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쪽도 영화계가 코로나19에 치명타를 입은 상황인데 영화 제작사 토에이 측은 최근 도쿄 촬영소를 봉쇄하고 촬영장과 대기실을 모두 소독하였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배우 중 한 명인 코미야 리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영화와 방송 모두 최대한 코로나19를 대비하기는 하되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람이 한 명이라도 발견이 되면 그대로 최소한 2주는 제작 자체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지만 서인국의 힙대디 하차는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영화 산업이 위축이 되기 시작하면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영화를 만드는 것도 그리고 영화를 상영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떻게든 영화 제작을 위해서 그리고 방송 제작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는 있겠지만 여러모로 코로나19는 영화 산업 쪽에 있는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세계를 뒤흔드는 전염병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영화산업이 위기에 몰린다고 하더라도 일단 한 번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그 어떤 것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서인국의 힙대디 하차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힙대디 제작보류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지금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