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보노 지원요청 아일랜드 코로나19 진단키트 필요한 이유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아일랜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가 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재고가 있는 장비 혹은 진단키트가 있다고 한다면 U2 리더 보노가 직접 구입해 아일랜드에 기증하고 싶다고 요청한 것입니다. 록스타이면서 유명인이기도 한 U2의 보노는 지금 고국인 아일랜드의 위기 상황을 그대로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일랜드의 인구는 5백만명 정도에 코로나 확진자의 수는 8,928명 그리고 사망자의 수는 320명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이며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10,512명에 코로나 사망자 수가 214명과 비교하면 아일랜드의 현재 코로나 확진자의 수와 사망자의 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일랜드는 계속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증가세가 완연히 꺾인 것 또한 아일랜드와 우리나라의 다른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응한 나라는 아시아 쪽의 여러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들은 코로나19를 초반에 잘 대응하다가 지금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어 위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증가세가 완연히 꺾인 상태이며 더 나아가 최근 들어서는 50명 안쪽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U2 보노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그 선진 시스템 즉 코로나19를 방역하는 방역 시스템의 노하우를 아일랜드가 배우기를 바라며 그것 이상으로 진단키트와 방호복과 같이 의료시스템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자비로 구입하여 어떻게든 아일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잉글랜드 즉 영국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U2의 보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인연을 아일랜드 즉 U2 보노의 고국에게 보탬이 되도록 그는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것은 그는 자신 혼자만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국인 아일랜드 사람들이 살기를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으로 실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의 증가세는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이 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또다른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에 깊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19 공포에 빠져 있으며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