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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공식입장 일본해 표기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4. 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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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최근 힘겹게 넷플릭스를 통해서 공개가 된 사냥의 시간의 독일어 자막 중에 동해가 일본해(Japanischen Meer)로 표기된 것이 확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치자 넷플릭스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독일어 자막을 바로 수정할 것이며 다른 30개 언어의 자막도 확인해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사실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자본 플랫폼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삼성이나 우리나라 자본이 중심이 된 기업의 지도나 콘텐츠에서는 자칫 독도를 우리나라 것으로 표기하지 않거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되면 곧바로 그 회사는 자칫 하면 접어야 하는 순간까지 이르기 때문에 공식입장을 통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와 같이 미국 플랫폼의 경우 그러한 생각에 그리 민감해 하지 않습니다. 굳이 동해라고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그대로 일본해라고 표기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넷플릭스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사과를 한 일본해 표기가 처음이 아닙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리고 영화를 보는 팬들이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 바로 일본해 표기를 포기하고 동해 표기를 할 수 있는데 이는 과거 킹덤2를 대만에서 이씨조선이라고 하는 부적절한 단어 즉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조선 국가를 폄하하는 표기를 하는 것을 막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넷플릭스가 공식입장을 통해서 사과를 한 것처럼 의외로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아시아 쪽에서 우리나라 콘텐츠가 많이 팔리기도 하고 또한 넷플릭스를 일본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판을 하면 그것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디즈니나 블리자드와 같은 콘텐츠 회사들이 중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애플도 마찬가지의 행태로 중국의 목소리에 과도하게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콘텐츠 업계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의 목소리가 정의다라고 말을 해봐야 넷플릭스가 공식입장을 내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또한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나라 사람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대우해주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충분히 수익을 갖다줄 수 있는 국민이며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만큼의 힘도 가지고 있음을 알리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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