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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 표창원 의원 총선 불출마 결정적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5.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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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라디오스타 즉 라스에는 표창원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으로 정계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탄핵 사태를 맛보기도 하였는데 그러한 그가 이철희 의원과 함께 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회의원의 자리는 권력의 자리입니다.
           


    라스에 나온 표창원 의원이 국회의원을 그만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국회의원은 권력의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훌훌 털어버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오로지 자신의 성품 때문에 즉 국회의원과 자신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국회의원 선거 즉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그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라스에 출연하여 총선 불출마의 소회를 밝힌 표창원 의원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가 바라보고 실질적으로 느꼈던 국회의원의 자리 혹은 국회의 모습은 밖에서 바라보던 것들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표창원 의원은 미련없이 한 번의 국회의원 경험을 끝으로 더 이상 국회의원 자리에 서지 않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마치 유시민 작가가 더 이상 정치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국회라는 곳은 단순히 자신의 정책 혹은 당의 정책을 소개하고 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첨예한 대립을 하는 곳이고 합리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보다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무한 투쟁을 하는 곳이 바로 국회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오로지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고민했던 전직 경찰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의원이 있기에는 너무 진흙탕인 곳입니다.
         
    그도 자신이 국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국정감사나 조국 전 장관 청문회 때에 라스에 나온 표창원 의원은 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쁜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두둔할 수밖에 없는 국회의원의 행보는 표창원 의원으로서는 고민에 휩싸이게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표창원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결정을 해야만 한 것입니다.
          

      

      


    적어도 라스에 출연한 표창원 의원의 행보를 볼 때에 정치 일을 이후에도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표창원 의원은 낙선 혹은 낙천을 한 것이 아니라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을 하고 다시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온 것이기에 그 자신으로서는 더 이상 정치 일에는 여한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를 지지하고 바라보던 많은 지지자들에게는 아쉬운 선택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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