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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규리 입장번복 코로나19 최악의 무리수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5.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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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박규리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공식입장을 통해사 사과를 하였는데 오늘 입장번복을 하였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금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유명인이 한 명 끼어 있는데 그는 바로 전 카라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규리입니다.
         


    사실 박규리의 이번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출입과 관련하여 입장번복을 한 것은 최악의 무리수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대중이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비판과 비토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은 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즉 방역에 신경쓰지 않고 놀고 춤을 추는데 시간을 썼다는 것 자체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더 큰 비난의 요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규리와 이태원 클럽에 있었던 많은 젊은 친구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방역에 대한 노력들 즉 의료진들과 일반 시민들의 노력들 위에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서 즉 아무것도 조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즐거움을 향유하기 위해서 오히려 그러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의 노력 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에 주범이 되어버린 이태원 클럽의 젊은 친구들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그들 스스로가 그렇게 잘못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자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중 아직까지는 단 한 명으로 알려진 유명인 박규리가 입장번복을 통해서 자신이 별로 잘못하지 않았다라는 늬앙스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박규리의 입장번복 즉 코로나19의 방역을 잘 지키는 가운데 대략 20여초만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금 이태원 클럽의 젊은 친구들과 박규리에게 대중이 분노하는 포인트를 아예 제대로 집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박규리가 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최소한 코로나19에 노출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코로나19 확산 가운데서도 이태원 클럽을 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자숙하는 것입니다.
         

      

       


    생명과 생존의 위협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공포가 가득차게 될 때에 사람들은 혐오할 대상 혹은 희생양을 찾게 됩니다. 박규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그러한 혐오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혹은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무조건 납짝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입장번복을 통해서 자신은 별로 잘못하지 않았다 혹은 최소한의 부분만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최악의 무리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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