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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세계 방심위 권고 처분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5. 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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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즉 방심위에서 JTBC에서 방영이 되었던 부부의세계에 대해서 권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방심위는 어제 회의를 열었으며 부부의 세계 김지연 CP가 그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방심위에서 권고 처분을 내리게 된 것은 지난 부부의세계 8회 방송에서 지선우의 집에 한 남성이 침입하여 그녀를 위협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메라 자체가 괴한의 일인칭 시점으로 전환된 바로 그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부부의세계와 같은 조금은 더 자극적인 방송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성이 있고 자극의 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심위와 같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그러한 자극적인 방송 방식에 대해서 저지를 할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방심위가 부부의세계에 대해서 권고 처분을 내렸던 바로 그 장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부부의세계 측에서는 인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K팝부터 시작하여 K드라마까지 우리나라의 콘텐츠들에 대해 아시아에서 세계 전 지역까지 많은 나라에서 소비하고 있으며 그러므로 인해서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부의세계에 대해서 방심위가 권고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듯이 방심위의 규정이 너무 빡빡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방심의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러했지만 게임과 콘텐츠들이 실제 범죄를 조장한다는 의혹은 거의 루머로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기에 그러한 범죄를 막는 것에 방심위가 부부의세계에 권고 처분을 내렸듯이 콘텐츠의 자유도를 제약하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으며 또한 우리나라 콘텐츠의 상품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방심위의 권고 처분과 같은 제도를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부의세계와 같은 드라마를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것도 안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범죄를 조장하는 것도 그리고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것도 분명히 어느 정도는 부부의세계와 같은 콘텐츠 내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제어는 해야 하지만 기계적인 제어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물론 방심위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최근 있었던 N번방 사건처럼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나라에는 부쩍 늘어나 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범죄와 콘텐츠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콘텐츠를 막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범죄자들의 범죄 빈도수를 늘리는 것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도 훨씬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게임이나 부부의세계와 같은 콘텐츠를 제약하는 것이 범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범죄를 줄이는데 편한 방법 쉬운 방법은 없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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