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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국내복귀 흥국생명 연봉 삭감 선택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6. 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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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고의 배구선수라 할 수 있는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통해서 국내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런데 김연경의 국내복귀 조건 즉 계약 연봉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적은 액수입니다. 김연경 선수가 국내복귀 조건으로 흥국생명과 계약한 연봉은 3억 5천만원인데 그가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은 17억정도이니 직전 받은 연봉에 비교하면 대략 4분의 1에서 5분의 1 사이로 삭감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연경은 국내복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대대적인 연봉 삭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실 김연경 선수와 같은 배구 선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연봉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합니다. 단순히 연봉은 수익이라는 측면 이상의 명예와 상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연경 선수정도 되는 탑티어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연봉을 주지 않으면 그것은 김연경 선수를 무시하는 처사일 수밖에 없는 것이 프로 선수들 간의 룰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선수는 가뜩이나 해외로 진출할 때에 사이가 좋지 않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통해서 국내복귀하면서 3억 5천만원이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기에 혹시 흥국생명에게 책잡힌 것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단 지금 당장 김연경 선수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나 전세계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지금 해외에서도 김연경 선수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 스포츠 경기 자체가 해외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김연경 선수가 목표로 하고 있는 도쿄 올림픽마저도 내년으로 연기가 된 상태이다보니 일단 국내복귀를 시도하고 국내에서 1년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몸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여기에 흥국생명의 상황 즉 자신이 뛰고 싶은 팀의 상황 또한 김연경 선수가 국내복귀를 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있는데 차기 시즌 여자배구 소속 각 구단의 샐러리캡 즉 연봉총액 상한선이 18억원이며 옵션을 포함해도 23억원인데 이미 흥국생명은 꽤 많은 돈을 김연경 선수의 팀 동료들에게 사용하였기에 늦은 시기에 국내복귀를 시도하는 김연경 선수에게는 악재로 작용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의 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도쿄 올림픽을 위해서 몸을 만들어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기에 올해 한 해만 3억 5천만원을 받고 흥국생명에서 뛰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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