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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한친구 하하 김종민 예능 우려되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6.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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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와 김종민이 찐한친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예능에 도전하게 됩니다. 벌써부터 언론과 여론에서는 무한도전의 하하, 1박2일의 김종민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고 지지해주고 있는 것이기는 한데 사실 그것은 조금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무한도전과 1박2일에서 그 둘의 역할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유재석과 강호동이 만난다고 한다면 혹은 이승기와 유재석이 만난다고 한다면 그러한 말을 들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하와 김종민이 만나는 찐한친구가 어떤 식으로 예능을 풀어갈지는 알 수 없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조금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예능은 관찰 예능과 관찰 예능의 스타일을 일정 부분 주입한 리얼 예능으로 나뉘게 됩니다. 하하와 김종민의 찐한친구는 관찰예능이 될 가능성은 없고 리얼 예능일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이 둘만 가지고 찐한친구가 이뤄지게 된다면 고민이 없을 수 없습니다.


         
    이는 이전 김종국과 빅피처를 함께했던 하하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두 명이 활동을 하게 되면 제대로 예능에서 웃음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는 찐한친구도 마찬가지인데 김종민이나 하하 모두가 다 웃음을 만들 수 있는 힘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그 웃음을 조합시켜서 재미를 창출할 수 있는 힘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정형돈이 계속 쓰이고 있으며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과 이경규가 예능에서 탑티어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꼭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이경규가 아니라 하더라도 예능 내에서 재미의 팀을 짜는 힘이 부족하게 되면 아무리 찐한친구가 재미있는 아이템을 통해서 하하와 김종민의 모든 잠재력을 끌어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엮을 줄이 없다보니 우려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단편적인 추측에 불과합니다. 김종민과 하하의 예능 즉 찐한친구가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고 중구난방의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재미를 더욱 창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예능 찐한친구, 김종민과 하하의 조합에 대해서 굳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더 표할 이유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대없이 보다가 재미를 느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리얼 예능이 대세였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지만 아직도 그 때 대세였던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서진과 차승원을 필두로 하고 있는 관찰예능의 창조자 나영석 피디가 건재하지만 지금도 김태호 피디를 위시한 리얼 예능의 선두주자들은 아직도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 김종민과 하하가 자신들만의 예능 찐한친구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존재감을 어필하지 않으면 바로 사그라들을 수 있는 지금 이 시점에 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여러모로 기대보다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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