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특별출연 바람과 구름과 비 안타까운 이유

미스터트롯의 수상자들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그리고 장민호가 TV조선 특별 사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출연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미스터트롯의 수상자들이 사극에 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도전만 하는 것은 아니고 박시후, 전광렬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다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도전을 보면 오버랩되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과거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사극 이산에 특별출연한 것입니다.
        

당시에 유재석과 박명수를 위시한 모든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산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의 수상자들이 미스터트롯의 방송사인 TV조선의 사극에 출연하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도 특이한 일도 아닐 수 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어떤 방송이든지 출연한다는 것은 화제성면에서그 드라마에게도 좋은 것이고 인지도 확보면에서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수상자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짠한 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사극에 도전하는 것 혹은 드라마에 특별출연하는 것 그 자체가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임영웅을 비롯한 영탁, 이찬원 그리고 장민호가 드라마에 도전할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안타까운 현재 상황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영웅을 비롯한 영탁, 이찬원 그리고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송가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행사 초청자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지금 행사를 뛰면 대박이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이백만원에 초청이 될 수 없으며 최소한 수천만원의 돈을 받아야만 초청이 가능한 말 그대로 행사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서 전국의 행사가 대부분 막을 내리고 있고 새롭게 행사를 여는 곳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해야 하다보니 행사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렇다보니 임영웅을 비롯한 영탁, 장민호, 이찬원이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출연을 해도 될 정도로 시간이 남아도는 것입니다.
        
물론 박시후와 전광렬의 연기 지도를 받는 것이 분명히 충분히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지금 행사장이나 콘서트장이 아닌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세트장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그들의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혹은 미스터트롯의 새로운 우승자나 수상자가 나올 때까지 행사장과 콘서트장에 있어야만 합니다. 임영웅과 장민호, 이찬원 그리고 영탁의 바람과 구름과 비의 특별출연은 현재 그들이 얼마나 암울한지를 보여주는 극명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영웅이나 물론 장민호, 영탁, 이찬원의 경우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CF를 통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고 지속적으로 제한적이나마 행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뽕숭아학당이라든지 여러 방송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또한 게스트로 돌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코로나19가 아니었다라고 한다면 임영웅이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출연을 할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특별출연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