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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미9 래퍼모집 선택 엠넷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7. 2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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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에서 쇼미더머니9 즉 쇼미9의 래퍼모집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쇼미9 래퍼모집을 지금 한다고 해서 무엇이 문제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엠넷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혹은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쇼미9 래퍼 모집은 오히려 엠넷이 이전의 오디션 혹은 서바이버 프로그램을 조금은 더 세련되게 만들어서 프랜차이징했다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쇼미9 래퍼모집을 했다는 것은 쇼미더머니의 아홉 번째 이야기를 이제 시작했다라고 하는 것 이상의 포부를 엠넷이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포부를 대놓고 보여주기에는 지금의 엠넷은 과거와 많이 다릅니다. 그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프로듀스101의 붕괴 그리고 제작진의 처벌로 인해서 엠넷은 돌이킬 수 없는 신뢰의 피해를 받았고 그것은 곧바로 엠넷이라는 채널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박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엠넷이 쇼미9 래퍼모집 즉 쇼미더머니를 선택한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쇼미9 래퍼모집을 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선택했다는 말이 맞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지금의 엠넷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 근거가 바로 아이랜드입니다. 아이랜드는 많은 돈을 들이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한 거대한 프로젝트치고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부분에서 엠넷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이랜드라는 프로젝트 혹은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였다고 보기보다는 현재 엠넷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차갑게 식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엠넷은 새로운 오디션 혹은 서바이버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엠넷이 할 수 있는 것은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IP중에서 괜찮은 것 하나를 꺼내오는 것입니다. 쇼미9 래퍼모집은 쇼미더머니를 다시금 세상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쇼미더머니도 최근에 그렇게 폼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래퍼들이 등장을 하고 대중의 관심을 끄는 래퍼들이 등장하기에 쇼미9 래퍼 모집을 통해서 엠넷은 대중에게 엠넷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사실 아이랜드를 통해서 알리고 싶어했지만 프로듀스101의 문제가 워낙에 깊었습니다.
             

      

      


    당연히 프로듀스101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아이랜드를 통해서 폼을 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졌다고 한다면 이제 쇼미9 래퍼 모집 즉 쇼미더미너라고 하는 명가를 부활시키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을 엠넷은 깨달았을 것입니다. 물론 엠넷이 원하는대로 쇼미9 래퍼 모집으로 시작되는 쇼미더머니가 대중에게 다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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