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격리해제 코로나19 확산 걱정되는 이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결국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AC밀란은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코로나19 음성 판정 사실을 알렸으며 이로 인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약 2주간 이어진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른 격리해제를 선언한 것입니다. AC밀란의 입장에서는 밀라노 더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격리해제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많은 축구 팬들 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코로나19 음성판정에 이은 격리해제는 충분히 응원하고 지지할만한 상황이기는 한데 지금 유럽 축구계 상황 더 확실히 말하면 유럽의 상황이 코로나19 전염 확산이 더 가속화되고 있으며 더 악화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실정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당연히 축구계도 코로나19가 동시다발적으로 스탶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유명한 축구 선수 또한 코로나19 확진 즉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위험한 수위까지 올라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고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에 두 번의 검사를 더 받았으며 그로 인해서 음성 판정을 받게 되었고 결국 최종적으로 격리해제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격리해제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단순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코로나19 시국에서 유럽과 미국의 상황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정책 판단의 상황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유럽과 미국의 민낯을 보여주었으며 유럽과 미국이 얼마나 전염병에 취약한 사회인지를 명확하게 그리고 엄밀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그러한 유럽과 미국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AC밀란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두 번에 걸쳐서 받았으며 격리해제를 해도 좋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유럽의 축구계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패닉 상태라고 말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몰수 게임 혹은 게임 무효를 선언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자유를 일정 부분 제한을 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를 줄이는 것 즉 확산을 줄이는 것이 더 먼저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코로나19 음성 판정과 곧바로 이어진 격리해제 판정은 유럽이 그러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그냥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두리뭉실하게 코로나19를 넘어가려고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갖게 합니다.
          

코로나19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갈 수 있는 그러한 전염병이 아님을 유럽 그리고 유럽 축구계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치적으로 선진화 되어 있다고 하는 그들 역시 정치적으로 이득을 위해서 혹은 국가 정책의 이득을 위해서 얼마든지 국민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대로 넘어가려고 하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대처 상황은 걱정된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