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하차 애로부부 결정적인 이유

배우 이상아가 예능 애로부부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누구도 이상아에게 하차를 하라고 요청하지 않았지만 이상아는 첫 녹화 이후 자신은 잘 못하겠다고 빼달라고 스스로 요청하였고 결국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아는 하차를 하게 된 원인으로 정신력 싸움에서 져버렸기 때문에 끝까지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술회를 하였습니다.
        

예능 애로부부는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의 예능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관찰 예능 혹은 가족 예능으로 턴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보니 그 안에서 인간사 이야기 혹은 인간의 내면적 이야기가 그대로 녹여져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런닝맨이나 놀면뭐하니에서도 감동 혹은 감정이 섞여져 대중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 이상아가 하차를 하게 된 애로부부나 여러 가족 예능 혹은 가족을 주제로 한 예능에서는 더 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녹여질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출연진들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상아는 결혼과 이혼을 여러 번 하였기에 그 안에 있었던 굴곡들 그리고 문드러진 감정들이 그대로 표출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많이 울기도 하고 아픔을 그대로 방송을 통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상아 입장에서는 애로부부에서 언제 하차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힘들었던 것입니다. 과거 악플의 밤을 통해서 연예인을 단련시키고자 했던 방송국이 결국 악플의 밤 자체를 폐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감정을 그대로 녹여서 만들어낸 예능은 그 안에 있는 출연진들의 방송 수명을 깎아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상아가 애로부부에서 하차를 한다고 하였을 때에 그에 대해서 찬성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배우 이상아 본인에 대한 호불호 때문이 아니라 그가 너무나도 안타까워서였습니다. 그만큼 관찰 예능들 중에서 어떤 예능은 사람을 많이 힘들게도 하고 어렵게도 하고 고통스럽게도 합니다. 그렇기에 관찰 예능은 출연자의 감정을 갈아서 만든 예능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이상아 배우가 하차를 했다고 해서 애로부부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좋지 않다라고 말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이상아 배우에게는 애로부부의 출연이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많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그 스스로가 그리고 보는 사람들이 느꼈을 뿐입니다. 이제 배우 이상아는 애로부부에서 하차를 하였으니 마음을 추스리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많이 힘들었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