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박은혜 일침 아파트 입주민 갑질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1. 18. 16:06
    반응형

    배우 박은혜가 택배기사를 상대로 갑질을 한 아파트 입주민의 소식에 일침을 했습니다. 배우 박은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아직도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말하며 인간과 인간은 상하 관계가 아니라 상생관계임을 언급하였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없다고 한다면 결국 그 모든 짐들은 돈을 들여서 사람을 사서 그 사람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야만 합니다.
               


    물론 그러한 사람들을 살 수가 없다고 한다면 결국 자신이 직접 물건들을 들고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야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은혜의 일침대로 아파트에 사는 일부 입주민들의 사람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어리다 못해서 안타까운 지경에 이른 것은 그들 스스로가 갑이라고 생각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그들 스스로가 누리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은혜의 일침대로 아파트 입주민이 택배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것은 물건들을 구입하고 그것들을 자신의 집까지 올려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해서이기 때문입니다. 택배 기사들은 하나의 짐 혹은 하나의 택배를 나르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지만 그러나 규모의 경제가 들어선 지금에야 가능한 것이지 과거에는 물건 하나를 나르기 위해서 아파트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사실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즉 택배라는 직종 자체가 문명의 이기인 동시에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생해서 만들어낸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편리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스템은 결국 사람이 움직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 그 사람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면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직업들은 아직도 많이 있고 특히나 택배 직원들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물건을 주는 것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박은혜의 일침대로 택배 직원이 을이고 아파트 입주민이 갑이 되는 세상이 된 증거라고 보는 것은 정말로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아파트 입주민은 택배 직원을 통해서 혜택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편리함을 얻게 됩니다.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것들을 알아서 챙기는 시기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사람으로 이뤄진 거대한 시스템을 통해서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은 갑이 아닙니다. 오히려 박은혜의 일침처럼 혜택을 받는 사람과 혜택을 주는 사람이 상생하는 관계라는 것을 잊게 된다면 그 때부터는 결국 사람과 짐승과 그리 다를 바 없는 그러한 인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