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백스피릿 넷플릭스 도전 의미심장한 이유

CEO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이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백스피릿의 제작을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백종원의 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안자 술을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의 프로그램입니다. 백종원이 드디어 스스로를 방송인으로 인정을 하고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만든 것입니다.
      

백종원은 현재 방송국 플랫폼 중에서 SBS와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통해서 시청자를 대하는 백종원은 매년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자신은 방송인이 아니니 수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셰프이면서 CEO이고 그러면서도 방송인인 것을 이제 인정할 때가 왔습니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자신을 방송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백스피릿은 방송인이 아니라 사회 저명인사라고 스스로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방송인으로서 다른 저명인사를 만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스스로를 방송인으로 규정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행동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종원의 입장에서는 연예대상에 나오는 많은 방송인들과 다르게 자신은 자신의 일의 연장선상으로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결국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종원은 이미 수없이 많은 예능 프로그램 혹은 다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에 백스피릿을 넷플릭스에서 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스트리트푸드파이터와 같은 다큐예능부터, 마리텔과 같은 1인 방송까지 백종원은 이미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하고 있고 스스로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와 함께하는 그의 크루가 있을 정도로 백종원의 방송 인생은 충분히 인정받을만 하고 스스로도 인정을 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백종원의 백스피릿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백종원이 해왔던 많은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서 백종원의 새로운 도전 즉 방송 프로그램 도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고 오히려 그의 방송을 사랑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백종원의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방송인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 말해도 무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