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과 손편지 그나마 다행인 이유

최근 표절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대략 40일이 지나서 홍진영은 손편지를 통해서 자신이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소상히 적었는데 특히나 홍진영은 사과의 손편지를 통해서 자신이 왜 이렇게 늦게 사과를 했는지까지도 반성하면서 알렸습니다. 홍진영은 사과의 손편지를 통해서 표절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겁이 나서 인정하기를 주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홍진영이 사과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홍진영의 잘못은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 즉 병역 일탈, 학력 위조 문제 중 하나에 걸리는 것이기에 방송 활동을 다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영의 사과 그리고 손편지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마저도 있으며 지금 많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한 그 순간부터 사실 방송 활동을 하기에는 많이 힘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인터넷을 움직이고 있는 여론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문제로 인해서더 이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실 홍진영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지방 행사의 경우 홍진영을 부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즉 지방 행사를 준비하는 스태프들 입장에서는 홍진영이 사과를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를 불르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과거에 김종국이 허리가 문제였기에 군대를 사회복무요원으로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었지만 김종국을 밖에서 만난 사람들이 런닝맨에 나왔을 때에 김종국에 대한 폭풍 지지가 있었고 그를 보자 환호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즉 인터넷의 여론이 국민 대다수의 여론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진영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진영이 사과를 하고 손편지를 한 것이 인터넷을 리딩하는 여론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행사를 참여하는대다수의 어르신들은 홍진영이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홍진영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것입니다. 그렇기에 홍진영은 사실 사과의 손편지를 한 이유는 지방 행사를 주관하는 스태프들에게 사인을 보내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인정은 방송 활동을 하는 방송인 홍진영의 입장에서는 구름이 끼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방 행사를 다니는 홍진영의 입장에서는그나마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대략 몇 달 정도 자숙을 한 다음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가수 홍진영을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고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결국 방송에서도 홍진영은 활동을 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홍진영의 이번 사과를 위한 손편지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