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대상 홍진영 자숙 안타까운 이유

2020 SBS 연예대상에서 김종국이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미우새에서 간판으로 활약을 하고 있으며 런닝맨에서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메인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김종국의 대상이 그리 특별하지도 그리고 특이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김종국과 미우새에서 그리고 런닝맨에서 커플로 활동을 잠시 했었던 홍진영이 현재 방송 모두에서 하차를 하고 자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종국이 대상을 차지한 것이 약간은 이채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홍진영은 물론 방송 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방송인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행사를 더 중점적으로 다니는 트롯 가수들 중에 탑 티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런닝맨에 여러 번 나오게 되면서 김종국과 엮이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둘이 커플로 인정을 받게 되어 상당히 오랫동안 이 둘의 커플 레이스가 런닝맨에서 그리고 미운우리새끼에서 재미를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홍진영은 언니와 함께 미우새에서 새로운 코너를 맡게 되었고 그렇게 김종국과 홍진영은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한 번 하차를 할 뻔 하였지만 결국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고 홍진영과 런닝맨 내에서 예능적 썸을 타고 있는 와중에 미운우리새끼 내에서도 활동을 하게 되어 미우새에서도 홍진영과 썸 커플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종국은 최근 트롯신이 떴다에서도 MC를 일정 부문 맡음으로 해서 SBS 입장에서 김종국을 챙겨줘야 할 필요가 생겼고 그 결과가 이번 김종국의 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진영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서 상당 기간 자숙을 해야만 합니다. 미우새에서 언니와 함께 코너를 새롭게 개척을 할 때만 해도 이후로 계속 롱런을 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러나 홍진영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최소한 방송에서는 일단 자숙을 위해서 하차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김종국은 이미 대상을 한 번 차지하게 되었고 지금도 미우새와 런닝맨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김종국은 이제 더 이상 얻을 수 없는 가요대상 3회에 빛나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아직 예능 쪽에서 대상을 타본 적이 없는 아쉬운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SBS에서 대상을 차지함으로 인해서 김종국은 새롭게 한 발 더 디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런닝맨에서 하차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잘 극복하였고 그로 인해서 김종국은 대상을 차지할 수 있는 역량까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홍진영은 최고의 자리 혹은 최고의 폼을 지금 누리고 있었지만 그리고 트롯이 강세를 띠고 있기에 여러 기회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히게 되었고 더 이상 홍진영은 당분간은 자숙을 하는 것 외에는 방송을 통해서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진영이 극복을 할 수만 있다고 한다면 다시 전성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 가능성이 별로 없고 지금 당장은 하차 외에는 방법이 없기에 안타깝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