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3 MCU 2023년 개봉 결정적인 불안요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데드풀3의 MCU 합류를 언론을 통해서 언급하였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본을 감독하고 있고 주연으로 뛸 가능성이 아주 높은 데디플3가 2023년에 나올 예정인데 그 이유는 대략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촬영 자체를 코로나19로 인해서 2021년에 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또한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가 올해 즉 2021년에는 많이 바쁘다고 그 사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결국 라이언 레이놀즈가 대본을 만들고 촬영 준비를 하는데 올 한 해를 쓸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인 2022년에 촬영을 하게 되어 결국 2023년에 MCU 버전 데드풀3가 나오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MCU의 많은 영화들이 뒤로 밀렸으며 그 중 가장 기대가 되었던 작품인 닥터스트레인지2나 블랙위도우마저도 개봉 자체가 한 해 이상 밀렸던 것을 볼 때에 데드풀3가 과연 2023년에 개봉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또다른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데드풀3가 MCU에 합류를 하기 위해서는 대략 두 가지 난점을 해결을 해야만 합니다. 하나는 데드풀3에 출연하는 다른 MCU 멤버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과연 데드풀3의 분위기에 MCU 멤버들의 동참이 가능하냐라는 것입니다. 물론 MCU의 캐릭터들이 기본적으로 위트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데드풀3에 나오는 데드풀은 말 그대로 병맛이기 때문에 데드풀3의 인기 요인인 병맛을 유지하면서 MCU 캐릭터들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자칫 캐릭터의 붕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대척점에 있는 불안요소도 있습니다. 데드풀3로 MCU 세계관에 합류를 하게 된 데드풀을 다른 MCU 영화에 집어넣는 것은 이제 당연하게 될텐데 데드풀이 다른 MCU 영화에 가서 갑자기 착해지거나 혹은 언어 순화를 하게 되면 과연 데드풀의 캐릭터를 그대로 녹여낼 수 있는가도 걱정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하나더 기본적으로 MCU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디즈니는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작품 혹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데드풀3는 청불 등급 즉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기본 베이스로 해서 병맛과 욕설 그리고 다양한 어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혹은 어른들만이 이해해야 하는 유머들을 영화 속에 녹여내게 됩니다. 즉 디즈니가 MCU에 합류를 하는 데드풀3에 나오는 데드풀의 청소년 이용불가 콘텐츠를 언제까지 봐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데드풀3를 기대하고 있는 데드풀 팬들에게 있다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MCU 영화들이 모두 딜레이가 되는 상황에서 MCU 팬들이 의기소침해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2023년에 MCU에 데드풀이 합류를 하게 되는 데드풀3가 개봉이 된다는 소식은 분명히 데드풀 팬들과 MCU 팬들 모두가 다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이벤트일 것입니다. 물론 이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안착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조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