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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VOD 삭제 KBS 위기에 빠진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1. 2. 19. 18:34반응형
KBS가 불후 즉 불후의 명곡의 VOD 삭제를 단행하였습니다. 사실 뜬금없는 소식이기는 한데 그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KBS가 불후의 VOD를 삭제한 이유는 지난 설 명절 때에 조선팝 어게인에 쓰였던 바로 그 일본의 도시에 세워져 있는 성 양식 즉 천수각이 지난해 3월 21일 불후에서도 쓰였기 때문입니다. 즉 KBS는 조선팝 어게인에서만 실수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도 같은 실수를 한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KBS에 대한 논란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소식은 당연히 KBS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후의 VOD를 삭제한다고 해서 국민이 KBS의 잘못을 인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방송국과 같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합한 플랫폼의 경우 언론에서 신뢰가 무너지면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 무너지게 됩니다.마찬가지로 미디어 파트에서 신뢰가 무너지게 되면 언론 즉 보도 부문에서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 노력이 빛을 발휘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렇기에 언론 즉 보도 부문과 미디어 부문에서 모두 엄밀하게 챙겨야 할 것은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불후 VOD 삭제 문제는 단순히 삭제를 했다고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단 조선팝 어게인이나 불후에서 보여주었던 최소한의 양식이 있는 방송국이라고 하면 하면 절대로 안되는 실수를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국악의 연주가 되고 가창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성인 천수각이 배경으로 쓰였다는 것 그리고 과거의 국악을 현재의 리듬으로 새롭게 재창조하는 바로 그 자리에 일본의 도시의 성인 천수각이 올려져 있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에게 비웃음꺼리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자칫 치욕으로 남을 수 있는 문젯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KBS는 수신료를 올리기 위해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실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문제 꺼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같이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성원 중 한 명이 국민이 KBS를 싫어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수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에 대한 비판이 사그라들기 이전에 조선팝 어게인에서 일본의 천수각을 우리나라 설 명절에 우리나라 전통을 보여주자고 하는 바로 그 무대의 배경으로 사용하였고 심지어 지난해 3월에 있었던 불후의 VOD를 지금 삭제할 정도로 이전에는 일본의 천수각이 무엇인지 우리나라 궁궐이나 도성에 관한 지식이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KBS의 방송국 구성원들은 수신료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