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계약종료 어라운드어스 안타까운 이유

하이라이트를 탈퇴하였던 가수 용준형이 결국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와 계약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라운드어스는 지난 15일 공식입장을 통해서 용준형과 논의를 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즉 계약종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것으로서 비스트로서 함께 시작하였던 용준형과 그룹 하이라이트는 실질적으로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며 안타깝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용준형이라는 재능이 하이라이트에 이미 함께하지 못하였으며 어라운드어스와 계약종료를 하는 것은 분명히 손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영과 이름이 얽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더 이상 대중은 그를 정준영이라는 이름과 얽혀 있는한 가수로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일 것입니다.

 

 

 

정준영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볼드모트화 되어버려서 그 주변 사람들을 모두 블랙홀처럼 잡아먹은 것을 생각해보면 용준형 또한 더 이상 방송활동이든 가수 활동이든 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어져버렸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어라운드어스가 용준형과 계약종료를 하는 것이나 용준형으로서 어라운드어스와 함께할 수 없다고 하는 것 모두가 이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용준형의 상태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승리와 함께 정준영을 기억하듯이 정준영과 함께 용준형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용준형으로서는 가수로서 내일이 정말로 불투명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용준형으로서는 정준영이라는 이름이 조금이라도 자신과 섞여 있는 것을 막아설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는한 이번에 어라운드어스와 계약종료를 한 이후의 활동 자체를 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용준형이라는 이름을 비스트와 함께 그리고 하이라이트와 함께할 때가 정말로 좋아보였지만 이제는 그의 이름이 과거의 비스트에도 그리고 지금의 하이라이트에도 전혀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보는 팬들도 있는 상황이기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러한 팬들의 마음이 왜 그런지 알 수밖에 없다는 것 자체도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제 어라운드어스와 계약종료를 하게 된 용준형은 가수로서 혹은 유명인으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유명인으로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이전까지는 이제는 더 이상 대중이 그를 찾을 것 같지도 않다는 것 하나만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