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유소민 이덕연 커플 결렬 안타까운 이유

돌싱글즈2의 유소민 이덕연 커플이 최종커플로 진화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돌싱글즈2 최종커플 선택 편입니다. 현재 돌싱글즈2는 세 커플이 시간을 같이 하면서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최종적으로 커플로 상대를 선택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시간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이번 돌싱글즈2의 유소민 이덕연 커플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유소민이 이덕연에게 마음이 충분히 있었고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덕연만 마음을 돌린다고 한다면 혹은 적극적으로 바뀌기만 한다면 돌싱글즈2의 모든 커플이 성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충분히 있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최종커플 선택에서 이덕연은 유소민과의 만남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유소민 앞에서 고개를 돌려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돌싱글즈2의 세 커플 중에서 유소민 이덕연 커플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진짜 이유는 나머지 두 커플이 여러모로 불안 요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창수와 김은영 커플의 경우 그들의 성품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였고 실질적으로 둘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이 둘은 꽁냥거리는 시간보다도 갈등과 대립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 반해서 이다은과 윤남기 커플의 경우에는 이다은이 아이가 있다보니 윤남기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아빠로서 혹은 아이의 가족으로서 윤남기를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대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미적거리는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소민과 이덕연의 커플 데이트를 보면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아 최종선택의 기대감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덕연은 유소민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그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 또한 많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돌싱글즈2 이덕연은 유소민을 그냥 좋은 사람으로서만 봤던 것 같다며 자신이 내릴 수 있는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로 유소민과의 커플 결렬을 말했습니다. 아무리 둘 사이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그 분위기가 그들의 만남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커플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돌싱글즈2 유소민 이덕연 커플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