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AI복원 얼라이브 안타까운 이유

OTT의 혁명이라고 해야 하는가 아니면 기계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것인가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AI원 기술로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의 1차 티저 영상이 오늘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 28일에 첫 번째 방송으로 복원이 될 우리가 그리워하는 가수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임윤택 AI복원은 음성 복원, 페이스 복원 바디모델을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과 같은 여러 첨단 기술로 한 아티스트의 생전 모습을 구축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방송 혹은 기술이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물론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AI복원이 된 것은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싱어게인2를 통해서 임윤택이 없는 울랄라세션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도 하였기에 그러한 그들과 함께하는 AI복원된 임윤택이라고 한다면 울랄라세션으로서도 충분히 화제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임윤택 AI복원은 얼라이브 측에서도 충분히 좋은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라이브 측에서 임윤택만을 AI복원 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김현식이나 유재하와 같은 우리 추억의 스타들, 이제는 더 이상 얼굴을 볼 수도 없고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는 그러한 추억의 가수들을 AI복원을 시켜서 시청자들에게 선물처럼 보여주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이러한 얼라이브의 새로운 도전 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기대도 되지만 그러나 이렇게 하나하나 인간의 모습이 기계의 기술로 대중을 이해시키는 상황이 계속 되어지게 된다면 그로 인해서 인간의 모습 혹은 인간의 색채는 더 이상 필요도 없는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움 혹은 우려스러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임윤택 AI복원처럼 정말 보고 싶은 얼굴, 듣고 싶은 목소리가 얼라이브를 통해서 우리 앞에 되살아난다는 것 그것 자체는 분명히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우려와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며 또한 이러한 우려와 걱정이 지속되어야지만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대에는 자칫 대가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인지하고 잊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임윤택 AI복원과 함께 있을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합체가 시청자들 앞에서 나타날 것이 명확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지금 당장은 우려가 앞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