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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식당2 윤여정 스위스 호텔 스카웃 당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 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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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식당 시즌2를 인도네시아가 아닌 스페인에서 한다고 하였을 때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인도네시아는 관광지이다보니 새로움을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거부감이 없지만 스페인의 마을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곳도 관광지이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는 하겠지만 관광객마저도 인도네시아와 다르게 스페인 전통 음식에 사람들은 더 가치를 둘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해외에서 하는 것과 국내에서 하는 것의 차이점은 강식당과 윤식당의 차이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강식당에 손님이 많이 들어오게 된 것은 강호동까스와 이수근까스의 인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방송인들이 모여서 식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그리고 심지어 나영석 피디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미어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한국의 배우들을 알지 못하기에 브랜드로 그들을 끌어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저는 지난 주 윤여정의 최고의 한 컷을 뽑는다면 현지 평가단이 윤여정의 음식을 맛보고 나서 배가 부르다는 이유로 다 먹지 않고 그만 두었을 때에 그들의 진짜 마음을 캐치한 것입니다. 그들의 입맛에 윤여정의 음식 더 나아가 윤식당의 음식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절망을 했습니다. 그 먼 곳까지 가서 음식 맛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윤여정 입장에서는 충격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절망이 있었기에 그러한 아픔이 있었기에 윤여정과 윤식당의 식구들은 더 정진할 수 있었고 결국 이번 주에 스페인 현지인들의 그리고 관광객들의 마음에 흡족한 음식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비빔밥, 김치전을 비롯하여 잡채까지 윤여정이 내놓는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인들 그리고 그 마을로 찾아온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였습니다. 윤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은 단순히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가게 밖에 이미 들어와서 식사를 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담을 것이다라고 공지를 하였기에 윤식당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얼굴을 자신이 알지 못하는 타국에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감당하고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식맛이 없다라든지, 영상에 얼굴이 기록되는 것을 막고 싶어서 카메라 담당자에게 적절하게 요구는 할 수 있지만 그 요구가 수용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윤식당2에서의 윤여정은 충분히 맛이 좋은 음식을 내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식당 시즌2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어제 방송에서 윤식당은 정말 바쁘게 돌아갑니다. 물론 식사 시간 때를 한정해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나라 음식을 먹고 우리나라 음식에 만족해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족해 하는 그들의 감탄의 상당 부분은 역시 키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여정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메뉴를 내놓고 그 메뉴가 주변 식당에 경쟁력이 있을 때까지 다듬는 윤여정과 정유미 그리고 그들을 돕는 이서진과 박서준의 모습에 윤식당의 인기는 충분히 계속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윤식당2가 지금과 같은 시청률과 현지 호응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윤식당3 즉 시즌3가 안 생긴다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스위스에서 온 손님은 윤여정이 만들어낸 윤식당의 음식을 맛보고 자신의 집이 있는 호텔로 윤식당이 오기를 바랐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즉 유명세가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스페인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스위스에서 온 사람들에게까지도 감동을 주고 맛을 인정받았기에 윤여정은 스위스에서 시즌3를 찍을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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