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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부일체 차인표 이승기 도플갱어 나타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4.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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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차인표가 나왔습니다. 집사부일체는 이승기가 신서유기나 아는 형님보다도 먼저 자신의 예능으로서 낙점한 예능입니다. 물론 아는형님에는 게스트 외에는 출연할 방법이 없었지만 신서유기 강식당 같은 경우 이승기가 나오기를 바랐던 팬들이나 시청자들이 많았고 강호동 같은 경우 섬총사에 그를 섭외하기 위해서 어제 아는 형님에서 줄기차게 그에게 구애를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승기는 단호히 자신의 갈 길만 가고 있습니다.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캐릭터는 군대에서 열정을 키워서 나온 것을 그대로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군대 이야기든 사부와의 대화든 아니면 같은 제자들끼리의 대화든간에 이승기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군대를 가기 이전 신서유기나 강심장 1박2일과 같은 예능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가 새롭게 제대를 하면서 그리고 집사부일체에 오게 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다지는 과정에서 창출된 것이게 한동안 그는 이 캐릭터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주 사부로 차인표가 나왔을 때에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이승기의 도플갱어가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차인표는 성질도 급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이야기하며 열정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차인표가 이야기할 때 무조건 성급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차인표는 차분하게 자신의 과거를 말하고 자신의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컴패션의 사람들이 나왔을 때에는 같이 춤을 출 정도로 열정은 있지만 다급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승기의 집사부일체에서 나대일의 캐릭터가 말 그대로 컨셉이듯이 차인표의 나대영 캐릭터 또한 컨셉입니다. 예능에서 자신을 포장하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설정할 때에는 얼마나 그럴듯하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즉 이러한 캐릭터 포장 자체도 예능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차인표나 이승기 모두다 예능감이 상당히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승기가 나이가 들으면 차인표가 된다는 것은 둘이 서로 비슷하게 캐릭터를 잘 구축했다는 말입니다.
        
    차인표는 집사부일체의 사부로서 나왔지만 다큐 옹알스의 감독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그리고 집사부일체를 통해서 홍보를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차인표는 예능인으로서의 모습과 영화감독으로서의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주면서 이승기를 왼팔 즉 조감독으로 삼아 예능적인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이번 차인표 편은 이승기와 차인표가 얼마나 합이 잘 맞느냐가 재미의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 심각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차인표가 배우로서 활동할 때에 분노 연기를 잘 하고 화를 폭발하는 연기를 잘 하기는 하지만 그의 실생활 속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분하고 자신 안에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러나 따뜻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승기도 화유기에서는 거친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이승기는 따뜻한 남자로서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그 안에서 만들어내는 배우들 혹은 예능인들의 캐릭터 잡기 그리고 캐릭터를 통해서 케미를 만들어내기는 철저하게 실력으로 만들어진 창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차인표와 이승기의 도플갱어 캐릭터는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그들의 연기를 리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을 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 심각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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