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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가수 갑수 황보라 우승한 이유
    Commercial Media 2017.07.14 22:00

    새로운 예능이 런칭이 되는 경우 사실 새로운 예능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세상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과거의 다른 예능에서 참조한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에는 외국의 사례들을 참조한 것도 있으며 다른 장르의 방송에서 참조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찰 예능 같은 경우 인간극장과도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포인트를 얻어왔던 것을 보았을 때 트렌드가 바뀌고 새로운 예능들이 계속 생긴다 하더라도 과거와 완전히 단절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수상한가수는 복제가수와 무명가수가 있습니다. 무명가수가 목소리를 담당한다면 복제가수는 퍼포먼스를 담당하여 대중 앞에 복제가수가 춤이나 표정 연기를 통해서 대중에게 그 노래를 납득을 시켜야 하며 무명가수는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껏 불러내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만약에 이러한 목소리를 따로 하는 가수가 있다면 범죄 행위라 볼 수 있지만 예능으로서 무명가수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서 수상한가수는 복제가수의 지명도와 인지도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복제가수로 나왔던 장도연, 박나래, 홍석천, 공형진 그리고 황보라 같은 경우 춤이면 춤, 표정 연기면 표정 연기, 심지어 무명가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것인만큼 연기력도 좋아야만 합니다. 무명가수는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해주고 뒤에서 노래만 불러주면 되지만 실질적으로 무명가수보다는 복제가수의 역량에 더욱 집중한 것이 수상한 가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패널들로 나온 MC인 강호동, 패널로 나온 김형석, 하현우, 붐붐 그리고 허영지가 잘 해주었습니다.
        

     

      


    이 방송은 대놓고 무명가수의 스토리를 가지고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방송입니다. 원래 절정의 아이돌이었던 파란의 최성욱이 그러한 면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그를 보게 된 패널들에게 반가움도 주기도 한 사람이었기에 네 팀의 무명가수 중에서 시청자에게 가장 인상깊게 보인 무명가수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홍석천과 함께 나온 장민호나 박나래와 장도연이 했던 트윈나인도 좋은 무대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 역시나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황보라의 열연 - 연기라고 보는 것이 옳기에 - 을 펼쳤던 갑수였습니다. 누구인지 얼굴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고 그에 맞춰서 황보라는 절정의 연기력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시청자들은 금방 갑수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고 마치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듯이 다음주에 알려지게 될 - 아니면 그 다음주로 미뤄질 수도 있지만 - 그녀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수상한가수는 복면가왕을 참조한 부분 즉 벤치마킹한 부분이 없지 않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복면가왕이 복면 속에 감춰진 얼굴을 바라보는 시청자 그리고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뜨리는 방송이라고 한다면 수상한가수는 오히려 복제가수와 무명가수의 팀웍이 중요하며 또한 무명가수의 스토리를 제대로 잘 전달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감정 이입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첫 방송은 합격점을 줄 수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 더 아쉬운 점은 아직 강호동은 음악예능이 처음이다보니 전현무, 김성주 그리고 성시경이나 심지어 윤도현보다도 약간은 부족한 MC 스킬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매주 새롭게 가다듬으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우승자를 말하는데 있어서도 연기 시키는 스킬이 약간은 부족하다보니 보다가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 부분만 보완을 한다면 다음 주도 그리고 그 다음 주도 충분히 재미 있는 수상한 가수를 많은 시청자들이 찾아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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