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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준회 키타노 타케시 혐한 다르게 생각해보기
    Commercial Media 2018.09.25 14:34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이겠지만 각 나라는 기본적으로 자신들만의 역사, 그리고 취향 그리고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은 그 나라를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구조라 할 수 있기에 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이라고 한다면 그 나라 안에서 해야 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키타노 타케시에 대한 팬심을 보여준 구준회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팬무시를 한 발언에 대해서 대중이 반응하고 있는 이유는 이렇듯 명확합니다.
        


        

    분명히 명확한 해석일 수 있지만 과연 우리는 이것으로 만족할 것인가라고 한다면 조금은 다릅니다. 구준회의 행동이 조금은 미숙해 보이고 아쉬운 것은사실이지만 그가 무조건 비난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조금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키타노 타케시를 좋아하는 그의 이유는 분명히 혐한과는 상관이 없지만 키타노 타케시가 혐한 발언을 한 것으로 인해서 도매급으로 구준회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극악으로 치닫는다는 것 자체는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이미지 안에서 어떤 사람은 그 이미지 가운데 일부를 좋아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팬심으로 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구준회가 키타노 타케시에게 팬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팬심으로 인해서 자신이 받은 사인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대중의 평가에 의해서 좋지 않다고 평가를 받을 때에 대중은 그에 대해서 분명히 좋지 않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고 그에 대해서 평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구준회의 스타성, 가수로서의 평가는 다르게 해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좀더 날 것 그대로를 말한다면 키타노 타케시가 혐한 발언을 한 것과 그의 영화 배우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우리나라 비평가들 그리고 평론가들이 그의 영화를 평가를 할 때에 그의 혐한 발언에 대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즉 그의 인간성 혹은 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는 분명히 비판을 해야 하고 그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지만 그러나 그의 혐한 발언과 상관이 없는 배우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역량 자체는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구준회와 같은 유명인들은 그들의 대중에게 민감하게 반응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더욱 그러한데 자칫 하면 이미지 훼손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방송인으로서 혹은 가수로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 하나가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로 이어진다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일인 독재 혹은 일인 권력에만 한정되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이루고 있는 대중 권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강요합니다.
          
    특히 유명인들에게, 방송인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강요합니다. 구준회가 거친 발언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대중이라는 이유로 혹은 팬이라는 이유로 구준회가 생각하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엄밀한 잣대를 들이밀어서 무조건 나쁘니 우리한테 버림받지 않으려고 한다면 무조건 우리의 잣대를 따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잣대 들이밀기는 결국 대중 권력이 절대 권력이며 인터넷을 통한 그들의 통치는 절대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준회의 키타노 타케시와 관련된 팬심은 키타노 타케시가 혐한을 하였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 키타노 타케시가 이뤄놓은 배우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역량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구준회가 혐한 발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를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강박적으로 대중의 잣대에 맞추라고 유명인들을 얽어매려고 한다면 그러한 행위 자체는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기본적인 원칙 자체를 대중 권력의 힘으로 억압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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