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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쓸신잡3 김상욱 안티키테라 기계 문명의 맹아
    카테고리 없음 2018. 9.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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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이야기 시즌3 즉 알쓸신잡3가 두 번째 이야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출연자는 유시민 작가, 김영하 작가, 김진애 교수, 김상욱 교수 그리고 유희열 MC입니다. 사실 지식인들의 입담 퍼포먼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알쓸신잡3에서 가장 입담이 강한 사람은 역시나 유시민 작가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좌중을 훑는 입담의 리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김영하 작가입니다. 김영하 작가는 보통 작가라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하고 착안할 수 없는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김진애 교수와 김상욱 교수는 지난 주에 이어서 두 번째 참여하는 것인데 - 실질적으로는 첫 번째이기는 하지만 - 알쓸신잡3에서 원하는 이야기 내용이 무엇인지, 스토리텔러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아직은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알쓸신잡의 베스트 멤버를 뽑는다고 한다면 유시민 작가, 황교익 평론가, 김영하 작가, 그리고 유현준 교수입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지식만을 알려주는 사람들을 원하지 않고 그 지식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김상욱 교수는 그렇게 특별한 입담꾼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과학 분야에 대해서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그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각 지역을 돌아보았을 때에 그 지역에서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과학 지식만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는 충분히 좋은 패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주 김상욱 교수의 안티키테라 기계에 대한 설명은 듣기에 흡족할만한 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안티키테라 기계는 고대 그리스 시대 그러니까 기원전 1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인데 안티키테라라는 곳에서 배가 한 척 침몰이 되었고 그것을 나중에 발견하게 됩니다. 이 기계의 용도를 알지 못하고 어떠한 식으로 작동하는지 더 잘 모르는 상황인지라 다른 물품들은 소중히 다뤄지는데 반해 이 안티키테라 기계만큼은 대략 50년 정도 방치가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3D X-ray 단층 기술을 사용하여 내부를 보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발견이 된 내부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안티키테라 기계의 용도는 하늘의 운동을 예측할 수 있는 기구였습니다. 태양의 운동, 달의 운동 그리고 지구의 운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달의 모양, 그리고 날의 이동을 알 수 있으며 일식을 예측할 수 있는 기계인 것입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아직 고대 삼국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그리스에서는 이렇듯 하늘을 읽을 수 있는 기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명의 맹아 즉 문명의 시초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주 고대의 시대에 그리스는 벌써 이러한 물품들을 만들 수 있었고 심지어 배를 통해서 운반이 되었던 것으로 보면 활발하게 사용도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안티키테라 기계는 당시 그리스의 위대한 문명의 시기를 짐작하게 할 수 있으며 과학 기술 수준 또한 13세기 이후라고 추측해도 될만큼 꽤 많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안티키테라 기계에 한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김상욱 교수의 안티키테라 기계의 설명은 당시 그리스의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하늘을 읽을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 그들은 얼마나 하늘을 오랫동안 그리고 꾸준히 관찰을 하고 하늘의 위험이나 위협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하늘을 이용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을까라는 추측마저도 가능할 정도로 이번 알쓸신잡3에서 김상욱 교수만이 발견을 하고 확인을 한 안티키테라 기계는 지금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의 영화를 상징한다 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지금의 문명의 맹아라고 그리스를 표현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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