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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 주종혁 복면가왕, 광대가 나타나다
    Commercial Media 2017.07.16 19:19

    복면가왕이나 수상한가수와 같은 서바이버 예능 같은 경우 이전에 잊혀졌던 배우들이나 가수들이 복귀하기에 최적의 조건의 예능입니다. 즉 이전에는 얼굴만 들이밀어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그 인지도를 근거로 해서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가수, 배우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 오래 되게 되면 더 이상 그들에 대해서 대중의 요구가 사라지게 되고 그들보다도 더 새로운 사람들이 더 매력적인 사람들이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그들은 완전히 잊혀지게 됩니다.
         


    특히 아이돌 같은 경우 더욱 그러한데, 매년 새로운 아이돌이 나타나고 이전의 아이돌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해체를 하든 해체를 하지 않든 대중이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돌은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아직 사라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렇게 인지도와 인기가 사라지는 것을 그들 눈 앞에 보면서 그들은 절망에 빠지게 되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기회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아이돌은 자신들 스스로가 원해서든 아니면 외부의 요인이든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해체를 하게 됩니다. 절대로 해체하지 않을 것 같았던 하늘의 태양과도 같았던 존재인 HOT와 젝스키스마저도 해체의 그늘을 벗어날 수 없었으며 SES와 핑클은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합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아직 합치기에는 시간적, 관계적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즉 아이돌은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하더라도 신화와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헤어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아이돌이 해체를 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소속사가 사라지거나, 소속사가 해체를 종용하는 경우도 있고 멤버 개인 개인이 자신의 길을 찾아서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멤버 개인이 자신의 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이돌 활동기 때 너무나도 고된 시간이 계속되었고 그것을 넘어서기가 너무나도 힘이 들었기 때문이거나, 혹은 돈 문제로 다툼이 있거나 혹은 소속사와 함께하고 싶지 않아 아이돌 그룹으로 하나에서 여럿으로 나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수상한가수에 출전했던 최성욱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으며 오늘 같은 팀이었던 주종혁도 과거에는 그냥 떨어지는 것이 낫다고 여길 정도로 그들의 아이돌로서의 삶은 고되었고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돌로서의 삶이 끝이 난 다음에 그들에게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자신들이 얼마나 경쟁력이 없는지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혹은 배우로서 활동을 하려고 하지만 아직은 이전의 영광을 다시 돌려받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수상한가수에 출연했던 최성욱 같은 경우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기 위해서 무명가수라는 타이틀을 쓰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이제라도 다시 불러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같은 마음은 꼭 아니겠지만 주종혁 또한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쓰고 자신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노래 실력이 변변치 않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더라도 노래로서 흥했던 아이돌이었기에 다시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렇게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간절해 바랐을 것입니다. 잠시라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기를 인지도 확보, 인기 상승의 과거의 영광의 계단을 오를 수는 없어도 이전의 팬들의 사랑을 알고 있었기에 노래를 부름으로서 과거의 추억에 젖어 있을 수 있었기에 그는 좀더 노래를 부르고 좀더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받아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러한 그의 노래에 서경석은 이 시대의 광대 중 하나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비록 가왕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종혁의 노래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복면가왕을 통해서 들었을 때 사람들은 그가 노래를 잘 부르든 부르지 못하든 정말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선곡이 워낙에 특이하였기에 그리고 특별하였기에 그의 선곡을 판정단이 이해하지 못한 경향도 있고 상대가 강력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행복했을 것입니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는데 노래를 부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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