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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교진 황반변성 안구질환 시청자에게 고백한 이유
    Commercial Media 2018.10.23 08:07

    사람의 질병을 가지고 웃음을 보여주기는 힘이 듭니다.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 인교진은 평소에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러한 그가 어제 방송을 통해서 황반변성이라는 안구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갑작스럽게 지금 그 고백을 동상이몽을 통해서 하게 되었는가라고 생각을 해보면 의외로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느 정도 대중의 사랑을 동상이몽을 통해서 받게 되는 지금 하는 것이 그에게는 충분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의 역할은 웃음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 부부들이 심각해질 때도 있고 어려운 이야기를 서로 나눌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은 매번 철 없는 남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내 몰래 게임을 하거나 아내를 속이고 컴퓨터를 사는 등 아내 소이현에게 등짝을 맞을 일을 계속 하다가 결정적일 때에 또 혼나고 도망다니는 역할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은 그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단순히 웃음만 주는 혹은 재미만 보여주는 캐릭터로 고착화되게 되면 인교진의 캐릭터가 동상이몽2 내에서 단조로울 수 있습니다. 분명히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조건 좋을 수 없으며 무조건 웃을 수만 없는데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할 수 있기에 그렇게 되면 오히려 고착화 되는캐릭터로 인해서 인교진의 효용가치가 동상이몽2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만약 누군가와 첫 소개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 날 그 처음 만난 때부터 자신의 히든 이야기, 가족의 애사와 같은 것들을 이야기하게 되면 아무리 그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이 사람을 만날 이유가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상대에게 꺼리게 되는데 만약 대략 육개월 정도 만난 이후에 서로가 어느 정도 깊어진 이후에 자신의 힘든 것을 고백하게 되면 상대방은 자신을 믿어주기에 고백했다는 생각에 상대에게 더 애착을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출연자가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교진이 처음부터 힘든 이야기,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하게 되면 시청자는 그를 방송을 통해서 만날 때마다 그를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로 고착화시키고 그의 캐릭터를 무겁게만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지 않았고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었던 질환인 황반변성을 먼저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을 희화화 시킬 수 있는 이미지를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아내에게 매일 등짝을 맞을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들은 인교진에게 그 어떤 질병이 있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매일 재미 있게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황반변성이라고 하는 정해진 때에 매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 있음을 고백하게 되면 바로 시청자들은 그에게 몰입하게 됩니다. 인교진이나 동상이몽 입장에서는 적절한 때에 황반변성을 고백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닏.
         
    그 질병 자체는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고 그의 쾌활한 성격, 게임을 좋아하는 마인드 자체 모두가 그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을 선택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연해보였고 전략적인 제작진의 선택으로 시청자들은 인교진에 대해서 더욱 애착을 가지고 그를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동상이몽2 제작진이 꽤 영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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