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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대성 유족 박해미 용서 진정성이 빛을 발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0.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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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대성의 유족들이 음주운전을 한 황민의 아내인 박해미를 용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해미는 지속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고 자신이 사고를 일으키지도 않았음에도 자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의 진정성이 피해자이자 유족인 유대성의 가족들을 움직였고 결국 유대성의 가족들은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음주운전을 한 당사자 황민의 처벌을 포기한다는것은 아닙니다.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의 목숨 그리고 자신의 찾 주변을 주행하고 있는 차들과 자신의 차 주변을 보행하는 사람들 모두를 위험하게 하는 범죄입니다. 심신 미약이라는 말로 도망갈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면서도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잘못한 것을 알면서도 그 일을 감행하는 것 자체는 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박해미 남편 황민은 우월적인 지위를 활용해서 - 물론 같이 탄 사람들이 무조건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서 탄 것은 아니겠지만 - 음주운전을 하였고 같이 탄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결국 사고가 났고 같이 탄 사람들에게 상해를 입히고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그러한 그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 분노로 가득차 있다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황민은 이전에도 같은 잘못을 했으면서 그것이 잘못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황민의 가해로 인해서 죽음을 당한 배우 유대성의 유족은 그렇기에 더욱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으며 그 마음을 풀어낼 방법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황민은 사법 조치가 이뤄지고 있고 지금도 재판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황민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고 질책하고 있는 아내 박해미가 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워하는 마음조차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의 마음에는 오로지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미안해 하는 마음, 죄송해 하는 마음으로만 가득차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용서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다시 살아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한 그 잘못에 대해서 통렬한 자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박해미가 국민에게 그리고 유족들에게 또한 피해자들에게 하고 있는 사과의 모습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어떠한 것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남편과 아예 연을 끊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부인하려고 하더라도 박해미 본인의 남편인 황민이 모든 사건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서 피해자가생겼으며 안타까운 죽음이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 다시는 같은 잘못들이 일어나게 하지 않겠다고 하는 단호한 결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히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피해자, 유족들은 그 아픔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더 가중된 처벌이 필요하다고 하는 국민의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게 되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하는 단호한 결의가 생길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보완이 필요합니다. 배우 유대성의 가족들처럼 가족을 잃는 슬픔을 다시는 겪는 가족들이 없도록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사회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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