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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새 김정남 김완선 예능 러브라인의 취약점
    Commercial Media 2018.11.12 08:38

    미운우리새끼 즉 미우새에서 러브라인을 만드는 것이 꼭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김정남 김완선은 물론 미우새의 정규 멤버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만남은 새로울 수 있지만 김종국과 홍진영, 박수홍과 김영희 그리고 김건모의 소개팅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만드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러브라인을 만들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미우새와 같은 관찰 예능도 소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즌제로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1년 정도 이상 지나게 되면 새로운 사람을 들여오는 것을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보여주는 이야기가 비슷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러브라인을 그리는 경우 사람을 바꿔가면서 이야기를 꾸려가게 되면 그 중에서 합이 잘 맞는 커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발견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굳이 재미를 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분량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러브라인이 중심인 예능이 취약점이 있으니 그것은 모든 이야기가 러브라인으로 흡입이 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기억이 나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배정남과 김건모의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결국 남는 것은 김정남과 김완선의 소개팅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즉 김정남과 김완선 이야기로 대동단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김정남과 김완선의 소개팅이 화제성은 있을지 몰라도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김정남과 김완선의 소개팅은 미우새에서 김종국의 코너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김종국의 코너에서 김종국의 이야기로 채워야 하는데 김종국이 아닌 사이드킥이라 할 수 있는 김정남과 외부에서 들여온 게스트 김완선의 만남으로 분량을 모두 쏟아내고 보니까 김종국의 활약을 보여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김종국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분량을 만들어내면 김종국의 코너가 방송이 되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김종국이 없는 - 물론 김종국이 출연은 했지만 - 방송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식상함입니다. 특히나 김완선은 지금까지 예능을 해오면서 최근에 여러 커플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가 있었고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나왔을 때에는 박수홍과 썸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김정남과 어제 만난 것처럼 예능의 러브라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김완선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만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능에서 김완선의 스타일은 크게 변주를 할 수 없습니다. 유재석도 여러 예능에 나오면서 변주를 할 수 없는데 예능에 그리 최적화되지 못한 김완선은 더욱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예능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식상함 그리고 부담스러움을 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드라마의 배우 같은 경우 적어도 그 드라마 내에서 이름이 달라지고 성품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노력하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고 굳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으로 분하고 응답하라1988의 최택으로 분했지만 이 둘을 같은 사람으로 굳이 인지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박보검이 다음 드라마에서 송혜교와 러브라인을 그린다고 해서 특별히 식상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완선은 불타는 청춘과 라디오스타 그리고 미운우리새끼에서 각각 러브라인을 만들어버리면 이름은 같은데 그리고 다른 예능에서 이 예능들을 언급을 하게 될텐데 결국 김완선이라는 예능에서의 브랜드는 한 쪽에서 너무 이미지를 소비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우새에 출연한 김완선과 김정남이 좋은 만남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김정남은 팬으로서 김완선을 만나게 된 것이고 둘이 김종국과 함께 재미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혹은 상대에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능이라는 한계로 인해서 시청자는 결국 김정남과 김완선의 만남에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결국 미우새뿐만 아니라 김정남과 김완선에게 취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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