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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부일체 손예진 집 사부 룰을 바꾸다
    Commercial Media 2018.11.30 16:39

    집사부일체에 손예진이 떴습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그녀의 출연에 그리고 그녀의 집 공개에 당연히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제작진 함박웃음을 짓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손예진이 나와서 어떤 롤의 사부 역활을 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노희영 대표가 나와서 사부로서 조언을 했다가 폭풍 비난을 들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손예진도 비난을 들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비난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많습니다. 사실 집사부일체 자체는 예능이기 때문에 굳이 사부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배우로서 혹은 방송인으로서 인정받을만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시청자는 바로 수긍을 합니다. 집사부일체는 예능이지 다큐나 혹은 교양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즉 손예진이 나오든 아니든 다른 배우들이 나오든간에 일단 기본적으로 시청자는 호감형 출연자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재석부터 시작하여 하정우까지 그리고 신동엽이나 강호동이 나와도 괜찮지만 심지어 김영철이 나와서 영어와 관련해서 혹은 투명인간 이미지로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고 해도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손예진이 집사부일체에 나온다는 것은 적어도 집사부일체가 사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왔다고 말을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이 한계는 최근 있었던 노희영 대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있기에 더 빠르게 왔을 것입니다.
        

     

     


    집사부일체는 사실 이승기의 예능입니다. 이승기가 군대를 제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서유기나 강식당에 출연하지 않고 바로 집사부일체에 들어온다고 하였을 때부터 의외로 집사부일체의 롱런은 기약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쉽게도 양세형은 웃음을 주기에 충분한 방송인이지만 한 예능을 이끌만한 역량은 되지 않고 육성재와 이상윤은 지금도 예능을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집사부일체는 이승기를 중심으로 하는 예능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집사부일체는 이승기와 멤버들이 매주 혹은 2주에 한 번씩 새로운 사부를 찾아서 시청자들 앞에서 그들의 철학 혹은 그들의 인물 그 자체를 배우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년 정도 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더 이상 소개해줄만한 사부 즉 출연자들에게 가르침을 줄만한 사부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시청자들이 보기에 가르침을 줄만한 사부를 섭외하는 것이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즌제가 아닌 집사부일체를 갑자기 시즌제로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적정선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고 있기에 제작진이 먼저 숨을 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사부를 김수미로 선택하여 예능적인 재미를 더 주는 편집을 보여주었고 - 김수미는 사부로 나오기에 충분하지만 - 이번 주 손예진을 불러서 손예진이라는 배우를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그녀 자신을 시청자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한 가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손예진이라는 배우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깊이가 있는 배우이며 배우로서의 마인드가 충분히 자리잡혀 있습니다. 즉 그녀에게 분명히 배울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시청자들이 손예진이라는 이름을 집사부일체에서 들었을 때에 그리고 그녀의 집이 공개가 되었을 때에 그녀에게 무엇을 배운다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그녀 자체가 나온다는 것을 더욱 기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사부일체가 드디어 사부보다는 스타를 선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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