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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 악성림프종 혈액암 비난 아쉽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2.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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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현재 그는 어머니와 함께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인데 이미 방송 스케줄 자체는 모두 소화한 상태이기에 그는 향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혈액암 종류 중 하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일단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면서 병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병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의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의 본질 자체를 들쑤셔놓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특히나 암 그것도 혈액암은 고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 안에서 버텨나가야 하는 사람도 그리고 그 옆에있는 사람도 힘들게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허지웅에게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종종 사람은 잔인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한다면 즉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한다면 좀더 잔인해집니다. 그 사람에게 악한 말을 하고 비난 댓글을 달며 병에 걸린 것을 당연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말 하나하나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혹은 자신의 지인에게 돌아온다면 그것을 견딜 자신도 없으면서 익명을 무기로 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배설해냅니다.

         

       


    허지웅이 평소에 말을 어떻게 했든 어떤 잘못을 했든지간에 - 그렇게 특별한 잘못을 한 것도 없지만 - 그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병에 걸린 그에게 병과 관련한 욕을 한다든지, 생명과 관련한 악플을 다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한 사람의 인격을 한 사람의 인성을 말살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입으로 말한만큼의 인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허지웅과 허지웅의 소속사는 허지웅의 병 즉 악성림프종에 대항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나가기 위해서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누가 뭐라 하든 그들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병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응원의 손실을 보낼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듣고 싶은대로 믿고 싶은대로 세상을 대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한대로 세상을 통해서 듣게 됩니다.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즉 혈액암의 일종인 바로 그것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 고통에 공명하는 방법, 공감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본인이 아픔을 느낄 때, 슬픔을 느낄 때 공감과 공명을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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