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엄청난 대박 시청률을 지난 포방터 시장에서 거두고 난 뒤에 숙명여대 근처 청파동 골목으로 들어와서 그 안에 있는 식당들을 코칭하기 위해서 백종원이 다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청률이 대박을 친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백종원은 암이 걸릴 듯한 식당 주인들을 만난다 하더라도 거리낌 없이 전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회차에서 냉면집 주인을 만났습니다.
    


청파동에서 냉면집 주인으로 있는 43년 냉면 외길 인생을 걸었던 장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바로 이 식당 주인은 3개월 전에 식당을 내놓을 정도로 식당 살림살이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말을 하기는 하였지만 냉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냉면 한 그릇을 팔더라도 하루 종일 가스를 틀어놓아야 하고그렇게 되면 한 달에 백만 원 이상이 가스값으로 나가기 때문에 도무지 채산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백종원을 만나게 되었고 백종원은 바로 음식 맛 평가를 들어갔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식당의 코칭을 하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라고 한다면 식당의 요리의 맛을 평가하고 교정하는 것이 두 번째 재미 포인트인데 여기서는 굳이 맛을 교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백종원이 따봉이라고 외칠 정도로 회냉면 맛이 좋았는데 그로 인해서 식당 주인이자 42년 냉면 외길 인생인 남편 입장에서는 한 숨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포방터 시장에서 돈까스 집과 비슷한 스탠스를 이번 청파동 냉면집이 취하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냉면집 자체가 너무 오랫동안 하다보니까 과거와는 다른 지금의 위생 상태에 대해서 지식이 없다보니 시청자들이 보기에, 그리고 소님이 보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요리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예고에서 백종원과 트러블이 있을만한 문제가 하나 터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42년 외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로 걷지 않은 길이기에 백종원의 코칭을 과연 청파동 냉면집 주인이 수긍을 할 지가 먼저 의심이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청파동 골목에서는 냉면집이 에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맛은 분명히 괜찮은데 소소한 곳에서 백종원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이곳은 내일부터 인산인해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만큼 백종원의 극찬은 효과가 확실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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