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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나 해피투게더3, 비난 안타까운 이유
    Commercial Media 2017.07.28 00:30

    예능에 출연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것은 배우로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일단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는 그들이 누구인지 인지하게 되고 그들의 이미지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고정으로 출연을 하든 게스트로 출연을 하든 대중은 그들을 알아보게 됨으로 인해서 배우들은 이득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역시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팬이 되기도 하며 매주 시청자에게 얼굴을 보이는 것은 엄청난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들이댄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받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청자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고정 멤버들이 있을 수 있으며 혹은 좋아하는 고정 멤버가 없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에 분위기를 해치는 게스트 혹은 고정 예능인에게 부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한다는 것, 열정을 보여준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정 멤버인 엄현경에게 자리가 탐이 난다고 말했던 박하나가 열심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난을 듣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박하나는 해피투게더 다른 멤버들이 언급한 것처럼 엄현경이 고정 멤버가 되었을 즈음에 고정으로서 경쟁했던 방송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엄현경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박하나는 출연할 때마다 엄현경과 대척점에 있었습니다. 리얼로 말을 한 것이든 아니면 예능으로 이야기한 것이든 그들의 디스전은 의외로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나 박하나는 엄현경의 자리를 원한다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출연한 게스트인 조여정, 이수지, 한혜진과 더불어서 박하나는 시종일관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도 열심을 다해서 예능감을 펼쳐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시청자가 좋아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녀 자신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러나 그녀의 엄현경 디스하는 모습은 - 예능으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 불편해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는 해피투게더 자체에 대한 변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외부에서 온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 혹은 적극적으로 그 자리를 요구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과 대중을 납득시키고 있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 이렇게 욕심이 있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예능감을 보여주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 그리고 그 상대가 되는 고정 멤버를 디스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그녀를 비난하는 것은 그리 좋은 모습은 오히려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어쨌든 예능에 나와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며 엄현경 자리를 탐을 낸다고 해서 그 자리에 앉을 수 없다라는 것 자체를 알고 있기에 자신의 존재감 어필을 위해서 조금은 과한 설정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그녀를 비난하기보다는 예능은 예능일뿐 심각해지지 말자라는 해피투게더의 표어처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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