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에서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면 임원희와 배정남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배정남은 럭셔리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이자 방송인인데 그러한 그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 벨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외부에서 보는 관점이고 그에게는 그냥 가족입니다. 딸처럼 살뜰하게 아끼는 배정남에게 벨은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벨과 배정남이 2주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배정남은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 스페인 하숙에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출연하기 위해서 해외로 출장을 나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미운우리새끼 배정남 편에는 오롯이 벨을 위해서 간식을 만들고 목욕을 시키는 장면이 꽤 오랫동안 나오게 됩니다. 최소한 2주간 벨과 함께 할 수 없다라는 것이 배정남에게는 아쉽지만 그럼에도 일을 해야 하기에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벨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상으로 고향 친구들에게 벨을 맡기기 위해서 벨에게 필요한 것들 벨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소소히 챙깁니다. 그러나 단순히 소소하다라는 말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챙기는데 심지어 배정남 자신의 옷을 챙겨서 벨이 아빠 배정남의 냄새를 맡으면서 쉬거나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배정남은 벨을 데리고 친구 집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벨과 친구인 개 춘뽕이도 만나게 됩니다.
     

  


춘뽕이와 벨은 많이 친하기는 하지만 언젠가 춘뽕이가 벨을 한 번 물은 적이 있어서 벨의 아버지로서 배정남은 벨의 안전을 위해서 춘뽕이를 훈련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벨을 떠날 시간 이제는 해외로 일을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게 되었고 애틋하게 벨을 쓰다듬으면서 남다른 마음을 표현을 합니다. 물론 동물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애틋하게 쓰다듬고 쳐다보며 이야기를 하는 주인을 보면 벨도 아버지가 꽤 멀리 떠난다는 사실을 알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2주 후에는 다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배정남은 이미 딸인 벨을 떠나는 것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고 돌아보면서 그리고 계속 눈을 맞추면서 영상통화를 하자고 말하면서 고개를 돌립니다. 결국 문이 닫히고 아버지 배정남은 떠납니다. 그런데 그러한 배정남의 마음을 이미 벨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낑낑 거리면서 가지 말라고 하지만 배정남은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떠나는 바로 그 순간 배정남을 지켜보던 벨은 문 쪽으로 다가가려고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결국 문 옆에 그대로 앉아 있어 아버지 배정남을 기다립니다.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아버지가 다시 돌아왔을 때에 가장 빠르게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바로 그 장소, 아버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바로 그곳에 벨은 앉아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스페인 하숙에서 돌아올 배정남을 말입니다. 이미 배정남과 벨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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