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에 백종원이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손님으로 찾아온 백종원은 사실 그 스스로도 언급했듯이 방송인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방송인으로서 정체성이 있는 것 또한 사실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송인이기도 하고 가장 사랑을 받는 방송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그가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서 자신의 속내를 처음으로 이야기합니다.
     


워밍이라는 단어 혹은 아이스 브레이킹이라는 단어가 대화를 시작할 즈음에는 언제나 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도 날씨와 몸 상태를 서로 걱정해주는 것으로 카페에 서로 마주 앉았을 때에 이야기를 시작하는 도구가 필요하듯이 백종원이 대화의 희열2에 처음 출연했을 때에 아이스브레이킹으로서 홍탁집의 근황에 대해서 대화의 희열 패널들이 물어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홍탁집과 백종원의 관계는 멘티와 멘토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받지만 대부분은 홍탁이 없는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 멘토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현재 삶들을 보고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게 되는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과 인연을 맺은 가장 인상적인 사람으로 홍탁집 아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한 그에게 아직까지도 연락을 받는지 백종원에게 유희열과 김중혁이 질문했을 때에 백종원은 그 대답 끝에 죽을 때까지 연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백종원은 홍탁집과의 연락에 대해서 말하는 중에 자영업의 외로움에 대해서 말합니다. 자영업자는 무엇이든 물어볼 수 없으며 혼자 모든 것을 다 처리해야만 합니다. 심지어 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새로운 시도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상의를 할 사람조차도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외로움을 가질 수밖에 없고 또한 실패를 했을 때에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자체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에게 계속 카카오톡으로 보고를 할 때에 그것을 끊지 못한다고 말을 합니다.
    
결국 카카오톡에 담긴 홍탁집 아들의 보고에는 외로움이 같이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홍탁집 아들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백종원이 이미 겪었던 것이기에 백종원 입장에서는 홍탁집 아들의 그 보고를 내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미 오롯이 서 있는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이 필요없음에도 불구하고 홍탁집 아들은 외로움과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서, 백종원은 그를 통해서 자신의 과거를 보기 때문에 그렇게 그들은 계속 연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홍탁집 아들이 더 이상 백종원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더 이상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관계를 끊는 날 또한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프로그램 즉 골목식당에서 만나서 관계를 맺고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변화시켰다라는 것 그것 하나만큼은 백종원도 홍탁집 아들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이 만들어낸 경이의 역사는 적어도 그들 사이에서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1. BlogIcon 코치J 2019.03.03 21:54 신고

    저도 방송 한번 봐바야겟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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