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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안 이시영 취존생활 내용 아쉬웠던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5. 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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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예능 취존생활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출연자들이 있는데 그들 하나하나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방송인들입니다. 채정안과 이시영 그리고 조재윤은 배우이며 이연복은 셰프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이미 방송인들보다도 더 많이 즉 왕성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방송인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취존생활이 방송에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또다른 관찰 예능을 보게 되었는데 이번관찰 예능의 컨셉은 취향을 타는 방송인들의 개인 관찰기입니다.
          


    아빠어디가로부터 시작되어 진짜사나이 그리고 나영석 피디의 예능들까지 더 이상 리얼 예능이 왕좌에 있지 못하고 관찰 예능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관찰 예능이라는 것은 예능의 한 장르라기보다는 오히려 예능을 찍어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얼 예능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관찰 예능이 리얼 예능들처럼 그 방식으로 찍어내면 사람들이 봐주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없이 그냥 관찰 예능 방식으로 찍어놓고 시청자들에게 시연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취존생활은 마치 시청자들에게 채정안, 이시영 그리고 이연복과 조재윤의 이야기를 시연해주고 이러한 삶은 어떠냐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능이 다큐화된다는 것은 단순히 삶을 시연하는 것 혹은 미션을 하나 던져주고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정열대륙 그리고 우리나라의 인간극장과 같은 다큐가 롱런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출연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이상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정안, 이시영과 같이 한 명의 사람을 정하면 그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그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피상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줄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의미를 해석해서 시청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많은 깊은 의미를 그리고 울림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꽤 오랫동안 지나온 관찰 예능 즉 취존생활로 대표되는 예능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 나타나기보다는 이번에는 이러한 형식의 관찰 카메라를 통해서 보여줄께 재미 있는가라고 시청자들에게 물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의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그들의 삶을 엿보는 것 자체가 이제는 더 이상 메리트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관찰 예능을 만들어내는 제작자는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채정안과 이시영의 개인적인 삶 그리고 생각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 궁금증이 몇 회차 쯤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강아지들의 간병인으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채정안, 운동인으로서의 삶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시영의 삶을 수박 겉핥기로서 보여주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습니다. 예능에 잘 나오기 힘든 배우들을 데리고 이 정도까지만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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