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피투게더4에서는 조세호의 입장에서는 인상적인 상황이 나왔습니다. 후배 개그우먼인 김승혜가 남자로서 자신을 호감을 가지고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서 조세호는 많이 기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같은 패널들인 해피투게더 출연진 또한 그러한 조세호를 놀리기도 하면서 응원의 말들을 해주기도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굳이 정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 내에서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드라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기에 그 캐릭터가 작가의 손에서 다른 누군가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 본체 즉 진짜 그 사람이 사랑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능은 조금 많이 다릅니다. 예능은 드라마와 다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말을 하고 행동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해피투게더4에서 조세호는 패널로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달은 채로 연기를 하기도 하고 상황극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김승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게스트로 출연을 해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감정적인 마찰 혹은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조세호는 꽤 괜찮은 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가장 많이 이야기되었던 사람은 바로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은 이상형으로 뽑기에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이미 결혼도 하였기에 여운이 남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굳이 해피투게더4가 아니라 하더라도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예능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은 너무나도 평범한 선택지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승혜는 전략적으로 조세호를 좋은 선택지로 삼아서 그에 대해서 말을 한 것뿐입니다.
    
예능은 물론 리얼 혹은 다큐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한채아가 아는형님에서 서장훈에게 마음을 표현하였다고 해서 그가 정말로 서장훈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얼마 뒤에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을 한 것을 보면 확실합니다. 예능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화제성을 만들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서장훈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것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김승혜 또한 조세호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은 꼭 조세호가 마음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김승혜 본인이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해피투게더4를 통해서 대중에게 더욱 마음에 박히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세호도 김승혜도 서로에게 마음이 있기보다는 각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을 확률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승혜의 마음 고백을 정색하면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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