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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민 김현우 축구 선수 비난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6. 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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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크라이나와 했던 U-20월드컵 결승전에서 아쉽게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지만 몇몇 선수들을 지목하여 비난하는 목소리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김정민 축구 선수나 김현우 축구 선수와 같은 경우 그들이 비난을 받을만한 일을 별로 하지 않았음에도 그들에 대한 비난이 집중이 되는 것에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축구공은 둥급니다. 어떤 식으로 일이 벌어질지 해결이 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메시 같은 선수들이 월드컵의 우승컵을 갖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은 일단 대표팀이 축구 경기를 하게 되면 모두가 다 판정관이 되어서 누가 제일 못하나를 신경 씁니다. 그리고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을 퍼붓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잘 해야 하는데 왜 못하냐고, 왜 피해를 주냐고 말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민 선수와 김현우 선수가 비록 결승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결승전까지 올라올 때까지 내내 못한 것은 아니었을텐데 그러한 것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은 비난을 받아야만 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그들에게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어린 선수들입니다.
          

      


    20대를 넘어서서 제대로 꽃을 피우는 시기가 아닌 그들이기에 그들을 무조건적인 비난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감싸안고 충분히 잘했다고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김정민 축구 선수와 김현우 축구 선수가 그렇게 못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내가 할 수 없는 분야에도 내가 전문가라도 된 양 그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쏟아냅니다.
          

      


    이강인 선수가 분명히 잘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까지 올라오게 된 것은 국가대표팀 전부가 노력했고 전부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는 당연히 김정민 선수와 김현우 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승전에서 조금 실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에 대한 무조건 비난은 조금은 많이 아쉽습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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