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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원 정재형 같은 듯 다른 삶의 궤적
    카테고리 없음 2019. 7.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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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불후의 명곡은 개그 스타의 노래 대결로 이루어졌습니다. 김준현 문세윤 그리고 옹알스와 같은 개그맨들이 나와서 힘 쫙 빼고 노래만으로 선택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바로 전설의 개그맨 중 한 명인 이봉원이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 MC 중에는 이봉원의 닮은 꼴이라 할 수 있는 정재형도 있기에 이 둘의 만남이 당연히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이봉원과 정재형은 여러모로 다릅니다. 얼굴만 비슷할 뿐이지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봉원은 개그맨으로 대성을 하고 결혼을 한 다음에 개그맨이라는 한 우물을 파기보다는 이것 저것 사업을 하게 되었고 그 사업이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아내인 박미선이 그 모든 빚을 갚아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재형은 다릅니다. 노래로 대중에게 인정을 받은 다음 가수로서 그리고 음악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자리를 놓쳐본 적이 없으며 다른 길로 가보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방송 MC로서의 새로운 출발도 최근 들어서 시작한 것뿐입니다. 가수로서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정재형은 자신의 자리를 미루어 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만약 이봉원이 계속 개그맨으로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면 혹은 임하룡처럼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했다고 한다면 이봉원의 삶이 그가 생각한 것보다는 밋밋할지 몰라도 그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또다른 전설을 세울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이봉원은 개그맨으로서 활동하기도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기도 힘든 상태에 내몰려 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이봉원의 개그에 혹은 그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 번 출연하는 것 특히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의 MC인 정재형의 닮은 꼴로 출연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봉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방송인으로서 한 우물을 팠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전설이 될 뻔한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방송에 얼굴을 들이밀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다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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