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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복숭아 설리 울컥하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0. 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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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의 복숭아가 새롭게 차트에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유는 이번 복숭아의 역주행으로 인해서 슬픔이 배가가 될 것입니다. 아이유가 복숭아를 만들게 된 이유는 아름다웠던 설리를 사랑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설리를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생생하였고 날 것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했던 그녀는 더 이상 없습니다.
        


    설리의 사망은 설리를 사랑하는, 그리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마음에 둔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사람은 사람을 상실할 때에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사람을 상실할 때의 고통을 그나마 경감을 시켜주는 것은 단 하나 그 사람과 함께했었던 추억일 것입니다. 남겨진 사람들 즉 아이유, 안재현, 구혜선, 태연 그리고 엠버와 같은 사람들이 설리를 기억하는 그 흔적 속에서 설리는 계속 살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이들이 침잠하지 않도록 그들 또한 도와줘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이들도 우리는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유의 복숭아는 정말로 발랄하고 아름다운 곡이기는 하지만 또한 그래서 더 슬픈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 리듬이 어떠하든, 그 곡조가 어떠하든간에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 바로 설리의 그 아름다웠던 모습이 생각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아이유의 복숭아를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설리는 비록 비운에 가버렸지만 그러나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를 보낸 이별의 아픔 속에서 침잠해지고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유의 복숭아가 더 사랑스러운 노래로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어떠한 마음이든간에, 어떠한 생각이든간에 상관없이 아이유의 복숭아가 계속 사람들에게 행복한 노래로 즐거운 노래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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