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아버지 사기 혐의 인정 안타까운 이유

골퍼 박성현 프로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첫 공판이 있었는데 박성현 프로의 아버지는 첫 공판에서 자신의 사기 혐의 모두를 인정하였습니다. 박성현 프로 아버지는 4년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이었는데 자녀를 서울의 대학에 진학시켜 주겠다 혹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시켜주겠다고 하며 학부모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성현 프로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있는 사기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이유는 다른 채무 변제를 위해서 빌린 것이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빌렸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그가 속인 피해자들에게 한 말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재판부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은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즉 박성현 아버지의 행동은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박성현 아버지는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박성현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최근 들어서 유명인의 부모가 자식의 유명세를 부적절한데 이용하거나 개인적인 채무 관계에 이용하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당연히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자녀들의 유명세를 신뢰의 근거로 삼기 때문에 부모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자녀들에게 갚으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자녀들 즉 유명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갚을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유명세를 이용한 것은 부모들이고 피해자들 또한 그 유명인 개인에게 물어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성현 아버지가 박성현 프로의 유명세를 통해서 돈을 갈취한 것은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박성현 아버지 본인이 4년제 대학 축구부 감독이었다라고 하는 자신의 개인적 직무를 기반으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수천만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1차 공판에 나서게 된 박성현 아버지는 당연히 그에 따라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 자신의 잘못이고 그 자신이 처벌을 받아야만하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는 자신의 딸인 박성현 선수에게 누가 되는 행동이나 말을 삼가해주었으면 합니다.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지 딸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질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박성현 아버지가 받게 되는 처벌은 엄중해야 하지만 또한 피해자나 일반 대중이 박성현 프로가 아버지의 사기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있지 않는 한은 박성현 프로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결국 부모의 잘못이 자녀의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것만큼 위험한 생각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성현 아버지는 엄혹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박성현 프로는 질타를 받을 일이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