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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교회 비난 받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1. 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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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책읽어드립니다에는 윤소희가 출연을 합니다. 원래 책읽어드립니다에 출연했던 사람은 바로 문가영이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서 빠지게 되었고 윤소희가 나와서 오늘의 책 이기적 유전자를 같이 읽게 된 것입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그 타이틀에 맞게 설민석이 책을 먼저 읽고 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줄여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한 다음에 출연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문제작입니다. 단순히 종교계를 압박하기 위해서 더 편하게 말하면 교회를 압박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지식으로 신랄하게 조롱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이기적 유전자는 지금까지 우리 인간 그리고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인간이나 동물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전자의 관점으로 보아서 인간이나 동물들이 유전자의 노리개 혹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산정을 하고 책을 풀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기적 유전자는 책을 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론 윤소희나 이적 그리고 많은 독서광들은 이기적 유전자도 잘 읽어서 그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할 수 있는 실력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책을 잘 읽지 않은 사람들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서 그렇게 심도 깊게 읽기보다는 조금은 이상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버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교회의 비난을 받는 이유는 사실은 간단합니다. 교회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중요시 여깁니다. 그래서 동물들과 식물들 그리고 그외 생태계와 환경 모두를 인간을 위해서 지어진 것이라고 산정을 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러한 견해에 반기를 드는 기독교 내의 세력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의 글들처럼 치열하게 신뿐만 아니라 인간도 결국은 유전자의 도구라고 주장하는 것만큼의 위험성은 없습니다.
       
    모정이나 이타 행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도덕 그리고 윤리의 가장 차원이 높은 곳에 있다고 우리는 주장하고 나서지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그러한 사람들의 생각에 반전을 가합니다. 유전자는 더 좋은 유전자 도구 혹은 더 많은 유전자 도구, 그리고 더 어린 유전자 도구를 위해서 다른 도구들을 희생시킬 수 있는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여기서 유전자 도구는 결국 인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리처드 도킨스의 인간이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날라주는 도구 즉 기계일 뿐이라는 역발상적인 생각은 고스란히 과학과 종교 모두에게 비판을 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갔지만 생각해보면 그러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책은 인간과 유전자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또다른 시각이라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좋은 시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어차피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 자체가 성경이 되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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