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이세돌 부인 은퇴 대국 동행하지 않는 이유

이세돌 부인 김현진 씨와 이세돌 딸 이혜림 양과 함께 은퇴 대국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녹화를 한 이동욱의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이세돌은 이세돌의 부인과 함께 나왔지만 은퇴 대국에는 이세돌의 부인이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물론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습니다. 그 이세돌의 마지막 바둑이 될 지도 모르는 그 대국을 보고 싶어서 다른 것에 신경 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세돌은 적어도 바둑계 내에서는 전설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이창호 9단이나, 조치원 9단에 필적할 정도로 아니 어떠한 측면에서는 그들을 압도할 정도로 기력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 즉 바둑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세돌은 사실 알파고와의 대전으로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도 단 1승을 거두었던 바로 그 때 밖으로 나오는 그 얼굴 표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세돌은 결국 은퇴를 결심하였습니다. 물론 이세돌 본인의 입장에서는 알파고와의 대전을 치르면서 은퇴를 생각했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국 기원과의 갈등으로 인해서 결국 이세돌이 은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세돌 부인인 김현진 씨는 이세돌과 같이 그 마음의 앓음을 겪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만은 아니겠지만 한국 기원의 행보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NHN의 한돌 즉 우리나라에서 만든 인공지능과 마지막 바둑을 두게 된 이세돌은 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는 것에 대해서 그리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둬보는 것이 이세돌에게는 바둑을 두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길 혹은 새로운 방향성을 잡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처음에 알파고와의 싸움에서 모두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력의 차이를 알고나서는 한 게임이라도 이기겠다는 마음 즉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돌을 두었습니다.
     
이동욱의 예능에서 이세돌의 부인 김현진 씨는 이세돌이 걸그룹을 좋아한다는 것을 폭로하였습니다. 물론 그러한 폭로를 해보았자 사람들이 웃어넘길 것을 김현진 씨도, 이세돌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파고를 이긴 전적이 있는 유일한 한 사람 이세돌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다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은 오히려 즐거워 했을 것입니다. 이세돌은 걸그룹을 좋아하든 하지 않든 지금 충분히 명인이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한돌과의 은퇴 대국이 계속 되고 결국 그 시간이 끝나면 이세돌은 은퇴를 하고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쓸쓸한 모습을 부인인 김현진 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이세돌은 은퇴 대국에 아내를 데리고 나오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아니면 이세돌은 마지막 인공지능과의 싸움에서 불사르기 위해서 그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아내와 딸을 데리고 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이유이든간에 후회없는 은퇴 대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