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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양준일 뉴스룸 섭외 결정적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2.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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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앞서간 천재였으나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미움을 받았고 결국 지금까지 묻혀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양준일이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첫 팬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양준일을 손석희의 뉴스룸에서 섭외를 하였습니다. 사실 양준일은 손석희 입장에서는 꼭 섭외를 해야 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1월이면 뉴스룸에서 하차를 하게 된 손석희가 양준일을 섭외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이제 그 자리를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JTBC 보도국의 기자들이 손석희 앵커의 하차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손석희 앵커 본인도 하차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보도국의 기자들의 항의를 무마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손석희 앵커의 입장에서 작년부터 올해는 참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그 자신에게 있어서 아쉬운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광적인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것이 재작년이었는데 2년 사이에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손석희 앵커에 대한 지지는 보수 진영이든 개혁 진영이든 거의 사라지고 없습니다. 최순실의 태블릿 사건 때에는 보수와 진보 모두에게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지지의 환영 따위는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을 하차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수모를 당하기보다는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한 그가 양준일을 거의 마지막 게스트로 즉 손님으로 뉴스룸에 모시는 것은 양준일이 시대보다 앞선 퍼포먼스와 행보로 인해서 많은 상처와 아픔을 당한 것이 자신 그리고 많은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이 당했던 그 것과 유사하였기에 그러한 양준일에게서 동질감을 느껴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즉 손석희의 뉴스룸이 지난 2년간 치열하게 보도를 하면서 사실 그대로를 알리지만 가치를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였지만 그것이 국민 대다수에게 거부를 당하게 되면서 그로 인해서 결국 뉴스룸에서 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지만 그러한 자신의 하차 또한 수십 년 후에 양준일이 다시금 재평가를 받는 것처럼 재평가를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손석희 앵커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손석희 앵커의 공과 과 특히 뉴스룸의 앵커로서의 모습 속에서 공과 과는 뚜렷합니다. 세월호 사건과 최순실의 태블릿 사건 때의 대중적인 지지는 그의 공에 집중하였지만 미투 운동과 조국 전 장관의 보도 문제는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행보로 인해서 과에 대중이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손석희 앵커가 양준일을 섭외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나중에 손석희 앵커의 공에 더 집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조금은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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