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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맨 정여진 아빠의 말씀 비사 안타까웠던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 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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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가맨에 최불암과 정여진이 출연했습니다. 사실 최불암이 슈가맨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이상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울렸던 것은 그는 과거와 함께 지금을 살아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부터 이어져왔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최불암이 정여진과 함께 아빠의 말씀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의 비사에 대해서 최불암도 정여진도 풀어낸 것입니다.
         


    노래든 드라마든 방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는 많은 작품들은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의 비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다른 사람에게 갔던 배역이 기이하게도 그 사람이 거절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에게 갔고 그로 인해서 대박을 치기도 하였는데 이는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는 다른 사람에게 갈 뻔 한 노래가 결국은 주인을 제대로 찾아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성공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 아빠의 말씀은 정여진의 아버지가 작곡한 노래였지만 그러나 아버지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게 되면 성공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정여진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국민 아버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최불암에게 부탁하였고 결국 최불암이 그 부탁을 수용하는 바람에 최불암과 정여진이 아빠의 말씀을 부르게 된 것입니다. 슈가맨에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 이 비사로 인해서 사람들은 어리둥절할 수 있습니다.
        

     

      


    왜 굳이 오늘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라고 말입니다. 사실 아빠의 말씀이라는 노래 자체가 최불암이 없었으면 그렇게 성공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한 비사를 굳이 듣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보통 사람들은 즉 그 노래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노래의 원래 주인이 누구이든 사람들은 사실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것은 그 노래의 원래 주인이 누구냐가 아니라 그 노래를 누가 불렀는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여진은 오랜만에 나와서 아빠의 말씀의 비사를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하네라는 생각으로 - 워낙에 오래 전 노래이다보니 - 그냥 넘어갔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의 저변에는 최불암도 정여진의 고백에 대해서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최불암도 아빠의 말씀이라는 노래를 참여하게 된 이유를 말하였는데 그 이유라는 것이 아빠의 말씀의 원곡이 앤서니 퀸의 것이었는데 그 사람을 의식적으로 동경을 하기도 하였고 그로 인해서 이 노래의 요청이 들어오자 수락을 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최불암은 한 가지를 더 했는데 전원일기 극중 금동이를 입양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의 사랑 그리고 칭찬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소 최불암은 그 사랑을 돌려주자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 바로 아빠의 말씀을 부르게 된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즉 슈가맨에 출연한 정여진은 성공하기 위해서 최불암을 섭외했다고 한다면 최불암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 아빠의 말씀을 같이 부른 것이 된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슈가맨에 출연한 정여진의 비사는 조금 아쉽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한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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